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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3

장동건-고소영 커플에 대한 도 넘은 언론의 보도행태

장동건-고소영 커플에 대한 언론사의 추측성 보도가 ‘3류 연애소설’을 쓰는 수준을 넘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출국해 10일 귀국한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인천공항에서 목격되면서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사례는 예비 신혼여행이란 소리다. 기자들은 ‘네티즌들의 예측’이란 허울 좋은 핑계아래, 인터넷 게시판등징에서 단순히 재미로 댓글놀이한 글들을 가지고 조립해서 기사랍시고 짜맞춰서 인터넷에 띄우고 있다. 그뿐인가? 고소영측에 난데없는 주장이라고 해서 클릭해서 보니, 무작정 기자가 고소영의 집을 방문해 다짜고짜 고소영의 어머님을 뵙길 청했고, 단순히 문에서 거절당했다. 그러자 기자는 결혼관련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었고, 문을 열어준 이가 대충 답변한 것을 마치 특종이라도 되는 듯 의기양양하게 헤..

TV를 말하다 2010.01.12

김혜수-유해진 열애기사가 불편한 이유

새해 벽두부터 스타커플 이야기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필자는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난데없는 김혜수의 ‘007패션’에 궁금해서 기사를 클릭했다가 오만상을 찌푸리고 말았다. 기사 내용을 보니 김혜수가 유해진을 만나기 위해(자신을 감추기 위해) 꽁꽁 싸맨 것을 패션적인 측면에서 풀어쓴 기사였다. 연관기사를 보니 **스포츠 기자들이 김혜수 주변에 숨어서 한달 가까이 밀착 취재해 밝혀낸 특종이었다. 아마 지금쯤 **스포츠는 '새해부터 한껀 해냈다!‘라며 좋아하고 있을 지 모르겠다. 비록 불혹이지만 김혜수는 지난해 로 시청자들에게 ’엣지녀‘로 사랑받는 한해를 보냈다. 각종 시상식에서 김혜수는 늘 그러했듯 과감한 패션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도 사랑하는 한 남자 앞에서는 그저 한 명의 여인이..

TV를 말하다 2010.01.01

장동건-고소영 열애설을 듣고 성룡을 떠올린 이유

어제 하루는 장동건과 고소영의 열애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언론과 인터넷엔 온통 그 소식 뿐이었다. 새삼 장동건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을 떠나서 장동건은 인지도 면에서는 아마 국내 최고가 아닐까 싶다. 분명 그의 나이는 1972년생인 그는 불혹의 나이가 가까웠건만, 꽃과 같은 외모와 독특한 아우라는 여전히 그를 ‘한국 대표 미남배우’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아마 그런 탓에 는 지난 몇 년간 장동건에 대한 애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섭외를 포기하지 않았다(그리고 개봉을 두고 출연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러나 장동건의 끝없이 높은 인기는 어떤 면에서 그의 삶에 불행을 드리웠다고 본다. 한때 추석마다 영화를 개봉시키며 우리를 즐겁게 해줬던 성룡은 1983년쯤 아내 임..

TV를 말하다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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