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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체인지 5

서윤재와 강경준의 관계는 무엇일까?, ‘빅’

어제 ‘빅’을 보면서 서윤재의 어머니를 반응을 보면서 ‘또 출생의 비밀인가?’하고 한탄을 했다. 그동안 서윤재와 강경준이 ‘배다른 형제’라는 데 많은 가능성이 집중되었지만 너무나 많이 반복되어왔던 패턴이었던지라 홍자매의 작품에서 그런 식상한 설정을 만나게 되어서 속상하기 그지 없었다. 그런데 곧이어서 나온 서윤재 어머니의 이야기에 귀가 번뜩했다. “그 아이는 우리 윤재를 위해 태어났어요”라고. 오호라! 그럼 그렇지! 그제서야 뭔가 아귀가 딱딱 맞아떨어졌다. 단순히 서윤재가 자신의 배다른 형제인 강경준을 찾기 위해 비행기표를 마련했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강경준은 서윤재 아버지가 바람을 펴서 낳은 아이가 아니라, 서윤재의 병을 고치기 위해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아이가 아닐..

TV를 말하다 2012.07.03

기존의 삼각관계를 업그레이하다! ‘빅’

사실 개인적으론 그동안 의 영혼체인지 설정에 대해서 회의적인 인물 중에 한명이었다! 오히려 현재 tvN에서 14살 금은동이 소원을 빌고 25살이 된 의 설정이 요샛말로 ‘돌직구’라 더 마음에 들었다. 의 설정을 보면 18살 강경준이 우연한 교통사고로 30살의 의사 서윤재와 영혼체인지가 되는 설정이다! 서윤재는 길다란 선생과 약혼중이었고, 틱틱거리는 강경준은 사실 첫눈에 길다란을 사랑하고 있었다. 에서 재밌는 부분은 서윤재와 강경준 모두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을 보면 초반엔 결혼을 앞둔 서윤재가 길다란에게 실증이 났는지, 같이 집을 보자는 마지막 제안까지 병원일을 핑계대고 피하는 장면이 나왔다. 심지어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이세영과 서로 집열쇠를 주고 받을 정도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

TV를 말하다 2012.06.26

파격적인 5각관계의 돌입?! ‘빅’

‘빅’ 6화에선 놀라운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바로 강경준을 짝사랑하는 장마리(수지)가 서윤재(공유)의 정체가 바로 강경준이란 사실을 알아차린 부분이다. 사실 5화까진 본 이들이라면 동감하겠지만, 어떤 면에서 어제 전개는 오히려 ‘늦었다’라고 생각될 지경이었다. 장마리는 강경준에 대해서라면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기억하고 챙길 정도로 집착이 강한 인물이다. 5화에서 그녀는 길다란과 서윤재의 웨딩촬영 사진을 보고, 강경준과 똑같이 자세를 취하는 서윤재를 보면서 이미 상당한 의심을 한 상태였다. 따라서 6화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서윤재의 정체를 알게 된 점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더욱 재밌는 점은 6화에서 서윤재와 영혼체인지된 강경준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는 인물이 한명 더 늘었다는 점이다! ..

TV를 말하다 2012.06.20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이민정! ‘빅’

어제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은 이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민정이 연기한 길다란은 현재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상당히 복합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첫 장면에서 그녀는 신부 부케를 배달하는 알바생으로 나왔다. 그녀는 친구의 결혼식에 부케를 배달할 만큼 무시당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2만원을 내고 식권을 얻어갈 정도로 무시무시한 생활력을 자랑한다. 그녀는 잘못 배달된 부케를 되찾기 위해 부케 전달 현장에 파고들 정도로 억척스럽다. 그러나 동시에 부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훈남의사인 서윤재를 만날 정도로 억세게 운 좋은 여자라고 할 수 있다. 꼬리뼈를 다친 탓에 임용고시는 놓쳤지만 덕분에 훈남의사인 서윤재와 결혼약속까지 한 그녀는 분명히 귀여운 매력..

TV를 말하다 2012.06.05

드라마 ‘49일’ 제작발표회 현장을 취재하다!

오는 16일부터 SBS에서 방송예정인 수목드라마 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8일 SBS 목동 사옥에서 있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작발표회는 수 백명의 기자들이 참석했고 취재열기는 뜨겁다 못해 이글이글 불타오를 지경이었다. , 의 소현경 작가와 , 의 조영광 PD의 만남! 의 이요원, 의 조현재, 의 배수빈, 의 서지혜, 의 정일우, 의 남규리까지. 어떤가? 꽤 기대되지 않는가? 제작발표회에 보여준 약 15분간의 영상에서 이요원은 연인의 죽음을 잊지 못해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우울한 여성인 송이경을 연기한다. 그녀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들어온 강도를 보며 ‘찔러’라고 말할 정도로 음울하기 짝이 없는 여성이다. 결국 자살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도로에 뛰어들고, 그녀로 인해 10중추돌쯤 되는 교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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