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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홍보 6

김수현조차 놀란 ‘런닝맨’의 스케일!

어제 ‘런닝맨’에는 ‘해품달’로 최고 인기배우가 된 김수현과 꽃미남 이현우가 출연했다. 눈치 빠른 이들은 알겠지만 그들이 출연한 것은 영화 를 간접홍보하기 위해서였다! 김수현과 이현우는 여태까지 출연자들이 그렇듯이 정말 즐기면서 재밌게 촬영했다. 지압판이 깔리 트랙을 날쌘돌이처럼 쌩하고 달려가는 김수현의 모습은 인상적이었고, 송지효는 개리보고 ‘김수현보다 개리가 더 잘 생겼다’라고 해서 월요커플임을 인증했다. 김수현은 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는 누구보다 빨리 달렸지만, 정작 미션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해 런닝맨 멤버들로부터 ‘잘생긴 바보’라는 다소 굴욕적(?)인 별명을 들어야만 했다. 김수현과 이현우의 활약과 기존 멤버들의 활약에 힘입어서 은 그 어느 때보다 무척 재밌었다! 그러나 최종반전이 기..

TV를 말하다 2013.05.27

영화홍보마저 예능으로 승화시킨 ‘런닝맨’의 초능력노래방!

아! 정말이지 되는 사람은 뭐를 해도 된다는 소리가 있지만, 영화홍보마저 엄청난 예능으로 만들어내는 ‘런닝맨’의 위력앞에선 그저 할말을 잊을 뿐이다! 어젠 이경규, 김인원, 류현경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그들이 출연한 이유는 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오늘날 예능에서 영화배우들과 감독들이 예능을 순회하며 간접홍보(?)를 하는 것은 너무나 흔한 일상사다. 이런 홍보를 위해 예능에 출연한 경우, 해당 프로의 경우엔 평상시 모시기 어렵던 배우들을 섭외할 수 있고, 출연자의 경우엔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윈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청자의 입장에선? 평상시 보기 어렵던 영화배우들을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다는 메리트외엔 별 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프로 자체가 홍보에 초점을 맞추..

TV를 말하다 2013.04.29

박진영의 크나큰 착각!,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는 그 어느 때보다 재미가 없었다. 바로 박진영이 게스트로 나왔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지난 주에 조권과 우영이 나온 탓에, 이미 그들이 JYP 사장님인 박진영에 대해서 이야기한 탓도 있었지만, 박진영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온 탓도 컸다. 박진영은 2월에 영화를 찍을 때부터 ‘에 나오고 싶었다’라고 무한애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출연한 영화 에 대해 정말 상세하게 설명하고 홍보에 홍보를 거듭했다. 의 천성일 작가가 공연하는 자신을 보고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는 둥, 최민식이 갑작스럽게 영화주연을 맡은 자기를 보고 ‘진영씨는 괜찮아’라는 식으로 말했다는 것이다. 바로 그의 넘치는 끼를 최민식이 인정했다는 말이었다. 천성일 작가와 최민식의 이야기는 믿기 어렵지만 확인..

TV를 말하다 2012.07.20

김태희 예능순례의 이중적 모순

김태희가 지난주엔 에 출연하더니, 어젠 에 출연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번에 출연한 영화 의 홍보를 위해서다. 는 지난주에 이어 김태희 특집으로 방영되니, 여신 김태희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오랜만에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영화에선 재미를 한번도 못본 탓일까? 김태희는 어느 때보다 홍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본좌 김명민께선 자신의 연기철학을 위해 예능 출연은 최대한 삼간다. 덕분데 같이 출연한 다른 배우들이 홍보를 위해 예능순례를 한다. 우리 방송계 현실에서 배우들이 영화홍보를 위해 예능순례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이다. 출연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이 좌우되는 예능 프로의 입장에선 유명 배우들을 모실 수 있다는 점에서, 배우들은 영화홍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

TV를 말하다 2010.09.14

‘해피투게더’를 보다가 눈살 찌푸린 이유

어제 엔 소유진-진이한-박지선-세븐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소유진-진이한은 새로 찍은 영화 를 홍보하기 위해서였고, 세븐은 국내복귀한 이후 앨범홍보를 겸한 예능순례중 이었다. 네 사람의 개인기를 보던 는 뜬금없이 ‘커플게임’을 했다. 이유는 네 사람이 모두 미혼남녀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이구동성’게임을 하더니, 이내 커플게임의 하이라이트로 빼빼로 과자먹기를 했다. 이 게임은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양쪽에서 남녀가 먹어서 가장 짧게 남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가장 열성적인 커플은 소유진-진이한 커플이었다. 그들은 거의 입술이 닿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왜 그랬을까? 그들은 란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든 열심히 해서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을 필요성이 있었다(그래..

TV를 말하다 2010.09.03

‘강심장’을 보다 이맛살을 찌푸린 이유

어제 세 번째 방송된 강심장을 보면서 이맛살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물론 재미는 있었다. 그러나 영화홍보와 ‘과연 저런 이야기까지 해야 싶을까?’란 생각이 내내 떠나질 않았다. 박예진은 임창정 등과 함께 출연한 을 홍보하기 위해 찾았다. 그리곤 오프닝의 자신의 팻말에 ‘공주, 보살되다’라고 아예 대놓고 적었다. 강호동이 “내놓고 영화홍보하는 것 아니냐?”하자, “대놓고 홍보하자고 썼다”라고 웃으면서 밝혔다. 가인과 함께 출연한 브아걸의 나르샤는 초창기 데뷔시절을 말하면서 자신들의 얼굴이 별로라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미완성의 얼굴’이란 표현을 썼는데, 성형수술을 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이었다. 상당히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 했지만, 요새 너무 성형에 ..

TV를 말하다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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