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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3

‘파이널 어드벤처’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주에 시작된 ‘파이널 어드벤처’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가 시작될 수 있었던 이유는 , 처럼 관찰형 예능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일 것이다. MBC는 거기서 한걸음 더 나가서 서바이벌형 예능을 내놓았다. 그게 바로 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등장한다. 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떤 이들은 ‘에이. 예능에 무슨 목적이 필요해?’라고 되물을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동시간대 예능인 을 떠올려보자! 은 말 그대로 정글처럼 오지인 곳에 일주일 정도 정해진 기간을 살아오는 것이다. 김병만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제작진의 도움없이 거의 스스로의 힘으로 사냥을 하고 집을 짓고 생활을 한다. 은 무대가 되는 곳에서 살면서 그곳에 살아가는 동물들을 보여주고, 원주민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보면서..

TV를 말하다 2013.06.21

‘청춘불패’의 장르를 바꾼 호진이, 나르샤의 활약

어제 를 보며 단 한순간에 이전까지의 방송을 잊고 보게 만든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브아걸의 나르샤였다. 나르샤는 ‘성인돌’ 캐릭터로 의 웃음과 재미를 책임져왔다. 그녀는 뿔테안경을 쓰고 일할 정도로 의욕을 보이고, 제일 앞장서서 망가지며 맏언니로써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활약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대목은 김순이 할머니댁을 찾을 때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이다. 나르샤는 브아걸 활동시의 자신의 예명인 나르샤를 김순이 할머니가 기억하지 못할까봐 본명을 댔다. 그러나 할머니는 그마저도 귀가 어두워서 ‘호진이’로 듣고 말았다. 허나 나르샤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기꺼이 ‘호진이’로 불리었다. 그녀는 누구보다 할머니에게 다가가 ‘호진이’라며 자신을 가리켰다. 할머니는 오랜만에..

TV를 말하다 2010.05.29

‘달콤한 밤’ 폐지, 당연하다!

김정민이 열연을 펼치다 콧물이 나온 장면에 대해 ‘콧속에 산다는 그 생명체’ 운운한 조혜련의 발언은 심히 적절치 못했다. 어제 우연히 을 틀었다가, 몇 장면을 보곤 불쾌해져서 채널을 돌리고 말았다. 이유는 두 가지 였다. 하나는 탤런트 김정민의 굴욕영상 때문이었다. 김정민은 출연당시 너무 열연을 하다가, 그만 콧물이 흉하게 나온 적이 있었다. 김정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주리를 트는 장면에서 너무 눈물을 많이 흘리다보니 콧물이 나왔다’라고 보강 설명을 했는데, 자료 화면이 나온 걸 보니 꽤 흉했다. 그러나 은 그것을 단순히 ‘웃음의 소재’로 활용할 뿐, 어떤 식으로든 ‘포장’하는 게 전혀 없었다. 다음은 강석우와 이경규와 관련된 일화였다. 이경규는 이전에 에 출연해 대학생 시절 선배인 강석우에게 ‘구타’..

TV를 말하다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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