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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프로그램 6

‘슈퍼스타 K 4’의 문제는 낚시예고가 아니다?!

드디어 국내 오디션 프로의 본좌인 ‘슈퍼스타 K 4’가 15주 방송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공중파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무주공산이었던 금요일 심야시간대를 프라임 시간대로 바꾼 것은 덕분이었다! 어제 방송을 시작한 는 보다 진일보한 편집능력을 보여주었다. ‘쾌남과 옥구슬’이란 독특한 컨셉의 트리오의 홍일점이 알고 보니 백지영이 부른 의 가이드보컬이란 소식은 반전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뿐인가? 종합격투기 일본챔피언이 초반 등장할 때는 그저 우락부락한 파이터인 줄 알았는데, 둘째 아들의 기도협착증 때문에 아들에게 용기를 위해 참가했다는 사연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회장님 아들에 미국 명문대 조지타운대 입학 예정인 로이 킴의 경우엔 방송 직후 ‘엄친아’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흔히 말하는 갑부집 아..

왜 솔로보다 그룹이 인기일까? ‘슈퍼스타 K 3'

결국 이변은 없었다. 크리스티나는 윤미래의 ‘Pay day'를 멋지게 불렀지만, 결국 인기투표에서 지고 말았다. 하여 TOP 3는 울랄라 세션-버스커버스커-투개월로 정해지고 말았다. 어떤 면에선 당연한 결과지만, 이런 의문도 든다. 는 올해 처음으로 솔로외에도 그룹이나 밴드가 응모할 수 있게끔 문호를 넓혔다. 그리고 그 결과 TOP 3가 모두 솔로가 아닌 이례적인 결과로 채워졌다. TOP 11에 진출했던 헤이즈까지 포함하면 모두 네팀이나 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누군가는 그 이유로 밴드가 여러 명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한 가지 매력 밖에 없는 솔로보다 개성이 넘치는 구성원을 가진 밴드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식으로 해석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은 이렇게 이야기할 경우 기존의 걸그룹이나 보이그룹..

TV를 말하다 2011.10.30

‘슈스케3’의 진정한 맞수탄생!? ‘K팝 스타’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것은 ‘슈스케’이후 비슷비슷한 오디션 프로가 아니다. 기존 오디션과 차별화되어 있고, 실전에 투입할 가수를 찾는 게 목적이다!” YG 양현석 대표가 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정리하면 아마 이 정도가 아닐까 싶다. 는 오는 연말 방송을 예정으로 한 오디션 프로로, 국내 3대 연예기획사인 SM-JYP-YG가 뭉쳐 SBS와 함께 진행하게 될 오디션 프로다! 가 돋보이는 부분은 기존의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들만 뽑는 오디션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 심지어 “노래를 못 해도, 춤을 못 춰도 상관없다. 우리가 만들어 줄 수 있는 가능성만 있다면, 누구나 K팝 스타가 될 수 있다!” 양현석 대표는 이렇게 말할 지경이다. 의 열풍 이후, 을 비롯한 오디션 프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런 오디션에..

‘슈퍼스타 K3’에 필요한 것은 제 2의 장재인이 아니다!

지난 12밤 11시에 엠넷에서 시작한 를 티빙을 통해 보면서, ‘역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덕분에 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덕분에 가 얼마나 ‘위대한 프로그램’인지 알게 해주었으니 말이다. 의 긴박감 넘치는 편집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재미는 90여분이란 시간동안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는 의 엄청난 성공 이후, 을 비롯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난립하는 가운데, 가 ‘원조’로서 얼마나 매력적이고 타사에서 모방할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와 ‘악마적 매력’을 가졌는지 십분 보여주었다. 그런 엄청난 매력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약점과 문제점을 1화에서 보여주었는데, 오늘은 그중 ‘제 2의 장재인’등을 운운한 부분을 들고 싶다. 에 나온 이들은 모두 쟁쟁했다. 톱 11에 들어..

TV를 말하다 2011.08.14

‘슈퍼스타 K3’의 대박을 기원하는 이유

오는 12일 밤 11시에는 의 화려한 막이 올라간다. 응시인원만 약 200만명이 참가한 이번 오디션은 상금이 5억원으로 작년보다 두배 이상 올랐다. 무엇보다 팀이 참가해도 잘하는 개인을 뽑아 무대 위에 올린 것과 달리, 이번엔 밴드 부문이 신설되어 경연 끝까지 함께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필자가 를 기다리는 이유는, 현재 오디션 관련 프로가 공중파에서 판을 치기 때문이다. 등등. 가 작년에 두자리 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전국적인 열품을 일으키기 전까진, 금요일 밤 시간대는 공중파에서 사실 별로 볼게 없었고, 한산한 시간대였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금요일 밤은 직장인들이 친구를 밖에서 만나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대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로 인해 금요일 밤 11시대는 ‘프라임 시간대’로 변..

TV를 말하다 2011.08.09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는 시한부 스타?

개인적으로 아직 시작도 안한 프로에 대해 이렇게 포스팅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러나 이제 방송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이 내놓은 관련보도들이 하도 어이가 없어, 몇 가지를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우선 어제 발표된 우승상금 3억원이다! 얼마 전 성황리에 끝난 의 경우, 우승상금은 2억원이었다! 따라서 단순비교하면 1억원이 많은 것이다. 은 분명 ‘폴 포츠나 수잔 보일’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강조했다. 관련보도를 봐도 심사에서 ‘가창력’을 최우선으로 보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사실 상금엔 큰 의미가 부여되지 않는다. 그저 ‘상징적’인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은 화제성을 모으기 위해 ‘3억’을 제시했다. 이 로또인가? 상금액수로 화제성을 불러 일으키려는 의 의도는 보..

TV를 말하다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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