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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5

망가진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 강혜정! ‘결혼의 꼼수’

이후 강혜정이 를 선택했을 때, 솔직히 조금 의외였다. 공중파가 아니라 케이블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러나 지난 2~3일에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를 보면서 생각이 싸악 바뀌고 말았다. 2화에서 유건희역의 강혜정은 술취한 이강재(이규한)을 집으로 보내려다가 봉변을 당한다. 바로 이강재가 그의 머리위에 바로 토하고 만 것이다. 너무나 리얼하게 토사물이 그녀의 머리위에 얹어졌기에 더더욱 놀라고 말았다. 물론 그녀의 머리위에 있는 것은 진짜 토사물은 아닐 것이다. 아마 비슷하게 인공적으로 조제한 것이리라. 그러나 요새 워낙 그런 특수효과가 발달해서 거의 진짜와 똑같아서 구분이 가질 않았다. 게다가 그런 토사물이 직업을 떠나서 여자의 머리위에 있는 다는 사실을 꺼림직하고 당하기 싫은 상황일 것이다. ..

TV를 말하다 2012.04.04

이민우가 포복절도한 사연, ‘결혼의 꼼수’

제작발표회는 이전까지 가봤던 제작발표회장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우선 드라마 제목과 내용탓일까? 조금 파격적인 발언이 많이 나왔다. 대표적인 예는 ‘사랑한다면 돌싱도 괜찮다’라는 이영은의 말이었다. 한 기자가 그녀가 맡은 유선희가 돌싱남 스턴트맨감독 서장원을 좋아하게 되는 설정 때문에 연애관에 대해 물은 부분이었는데, 이영은 생각하다가 다소 주저주저하게 말했고, 이는 돌싱도 아니고 유부남도 아닌 총각 이민우를 공연히 쑥스럽게 만들었다. 게다가 장난끼 넘치는 이규한이 ‘왜 아무 죄(?) 없는 우리 영은이한테 왜 그러세요?’라고 말해서 더 이상 이민우를 견딜 수 없게끔 만들었다. 두 번째 센 발언은 딸부잣집 셋째달 유민정 역의 김세정이었다. 그녀는 가장 과감한 드레스를 입고 나온 출연자답게 폭탄발언을 이어..

TV를 말하다 2012.04.01

김병만의 정극도전은 성공할까? ‘널 기억해’

SBS에선 금요일 밤 11시에 설날특집으로 독특한 단막극을 선보였다. 라는 제목의 드라마는 세 친구를 통해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현대인과 바보스러울 정도로 ‘행복’을 추구하는 두 부류를 놓고 비교하게 만든다. 가 우리의 눈에 띄는 것은 전적으로 김병만 때문이다. ‘달인’으로 기억되는 그는 불과 지난주까지 이란 서바이벌 예능 프로에 출연해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그의 정극연기는 어떨까? 일단 합격점을 줘도 무방할 것 같다. 김병만이 맡은 이덕수는 너무 착해서 동네 사람들의 무시를 받는 인물이다. 10년동안이나 은수(이영은)의 곁을 맴도는 그는 지고지순한 순수한 사랑을 주는 인물이다. 덕수는 첫 등장부터 아버지에게 쫓기는데, 이유가 단 한가지다. 예전에 자신한테 돈을 빌려가고 갚지 않은 친구에게..

TV를 말하다 2012.01.21

‘당신이 잠든 사이’ 주연배우들과 점심식사를 하다!

지난 22일 오전 들뜬 마음으로 SBS 목동 방송센터로 향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바로 의 주연배우인 이창훈, 최원영, 오윤아, 이영은 씨와 점심식사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탓이었다. 방송국에 갈일은 종종 있었지만, 주연배우들과 식사를 나누면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는 여태까지 가져본 적이 없었다. 혼자서 ‘어떤 질문을 할까?’라고 생각하며 이리저리 생각에 생각을 고심했다. 그리고 오전 10시쯤 도착한 목동에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탄현 스튜디오에 도착해서는, 한참 리허설 중인 현장으로 향했다. 몇 번 드라마 녹화현장을 찾아오긴 했지만, 말 그대로 중간에 잠시 녹화하는 것을 보고 몇장 찍고 나오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번처럼 리허설 현장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막상 리허설 현장에 들어..

‘생초리’, 역시 김병욱표 드라마!

어제 의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야심차게 선언한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만약 다른 드라마였다면 콧방귀를 뀌었겠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긴장(?)하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바로 를 비롯해 최근의 까기 성공시킨 김병욱 PD의 야심작 (이하 ‘’)되시겠다! 극의 제목인 는 정부에서 첨단기술도시로 만든다고 해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아직까기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깡촌이다. 삼진증권에 새로 부임한 박규 사장은 실적도 제일 나쁘고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놀리는 것도 부족해, 한밤중에 차를 막고 술주정을 부리는 가리봉동 지점 직원들을 이곳으로 전출시켜 버린다. 그런데 이곳엔 비밀이 있으니, 바로 생초리 주민들이 100억원이 넘는 쌈짓돈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는 이전까지 김병욱 PD의 시트콤이 그렇듯이 적절한 웃음..

TV를 말하다 20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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