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난주 ‘꽃보다 청춘’ 7화에선 유연석, 바로, 손호준의 라오스 여행기가 공개되었다! 평균연령 20대인 세 사람의 등장은 6화까지 ‘꽃보다 청춘’을 책임지었던 유희열, 윤상, 이적이 40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 예상되었다. 결과적으로 7화는 아쉽게도 예고편 수준에서 끝나긴 했다. 그러나 몇 가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첫 번째는 윤상, 유희열, 이적때도 그랬지만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여행이 시작된 점이다. 설마 같은 방법을 두 번이나 써먹을 줄이야! 비행기 출발 2시 30분 전에 표를 보여주고, 아무런 물건도 챙기지 못하고 심지어 개인 카드까지 챙기지 못하게 살뜰한 배려(?)를 하는 제작진을 보면서 놀라웠다. 그 와중에 두툼한 돈봉투를 선심성으로 건네지만 알고보니 겨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