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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6

이하늬의 정체는? ‘상어’

한이수가 왜 요시무라 준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상어’는 3회에 걸쳐서 한이수와 조해우의 끔찍한 인연에 대해 설명을 했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이후 진실을 찾기 위해 뛰어다니던 어린 한이수가 진실을 맞닥뜨리고,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은 그가 처절한 복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시청자에게 완벽하게 납득시켰다. 12년 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가 첫 번째 타깃으로 조의선의 시계를 사고현장에서 숨긴 정만철 형사를 찾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12년전의 진실을 들은 한이수는 한 인물을 시켜서 일을 마무리 지었다. 잠깐만 이야기를 조금만 앞으로 돌려서, 3화에는 이하늬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하늬가 맡은 역은 장영희로 자이언트호텔 기획비서실장으로, 한이수의 오른팔 ..

TV를 말하다 2013.06.04

한국형 재난영화의 효시로 기억될 ‘연가시’

치사율 100% 변종 연가시 감염주의보! 영화 는 한국영화로선 드물게 재난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여름철이면 가는 계곡이나 물가에서 변종 연가시의 유충이나 알이 입이나 항문을 통해 들어와서 잠복해 있다가, 3~4개월후 성충이 되면 인간의 뇌를 조정해서 물가로 뛰어들게 한 다음 몸에서 빠져나온다는 설정은 정말 끔찍하기 이를 데 없다. -스포일러를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자체가 내용을 알고봐도 크게 상관이 없지만, 혹시라도 차후 감상할 예정인 분들은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는 재난영화의 공식을 충실히 따른다. 처음에는 한 두명이 죽다가 이내 몇백명이 죽어나가는 모습은 충분히 공포스럽다. 게다가 밤만 되면 연가시에 조종당하는 사람들이 집과 수용소에서 뛰쳐나와 물가로 정신없이 뛰어가는 모습..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 이하늬를 만나다! '올리브페스타'

지난 6월 30일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에선 올리브 페스타 ‘Delicious Summer Night'행사가 있었다. ‘맛있는 한여름밤’이라고 해석하면 좋을 행사는 올리브 방송에서 현재 방송중인 , , , , 등의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총출동하는 행사였다! 이 행사가 매력적인 이유는 첫 번째 이유는 방금 나열한 명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게 진짜인데)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올리브 방송에서 절찬리에 방송중인 요리 프로그램들을 더욱 알리기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요리사와 전문 푸드스타일리스트, 연기자 등의 진행자들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자리가 자리였던 탓일까? 너무나 많은 인파가 몰려서 사람 많은 곳을 무척이나 싫어하..

김수현 작가는 왜 ‘파스타’를 싫어할까?

뉴스를 보니 김수현 작가가 또 를 비판하신 모양이다. 읽어보니 지난 25일 방송분에서 난데없이 "예 셰프‘라는 대사가 나온 모양이었다. 김수현 작가는 얼마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 호평하고, 는 악평을 한 전력이 있다.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면, 제중원 보고 있어요. 가당찮게 칼라풀한 한복이 날 끔직하게 했지만 그래도 순수하고 점잖고 진지한 대본이 괜찮아 의상은 포기하고 챙겨보네요. 근데 말이에요. 왜 이 드라마를 많이 안보죠? 덮어놓고 아무때나 악을 쓰는 셰프가 미친 놈같아서, 셰프한테 당하는 이들 보는게 불편하고 화가 나서, 볼수가 없었네요. - 관련해서 http://twitter.com/Kshyun 그렇다면 왜 김수현 작가는 을 호평했을까? 은 구한말을 배경으로 세브란스 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의 이야..

TV를 말하다 2010.04.26

이하늬는 연기자로 진화중!

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몹시 격하게 눈길이 가는 인물이 한명 있다. 바로 이하늬가 연기하는 오세영 쉐프다. 처음 이하늬를 보았을 때만 해도 오만상을 찌푸렸다. 그녀를 처음 본 가 떠오른 탓이었다! 에서 이하늬는 팜므파탈 한정원 변호사 역을 했지만, 어색한 연기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분명 그녀는 아름답고 매력적이었지만, 드라마와 맞지 않는 큰 성량의 발성은 극의 흐름을 번번히 깨기에 충분했다. 필자가 를 불과 초반 몇화를 보고 포기하게 된 것은 이하늬의 공이 절대적이었다. 이후 의 내용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인터넷 등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었지만, 워낙 이다희의 열연덕분에 별다른 흥미가 일지 않아 끝까지 보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가 뮤지컬 에서 엘 우즈 역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정말 운이 ..

TV를 말하다 2010.03.04

대담, 법정드라마 <파트너> 어찌해야 하나?

본격 법정드라마를 표방한 . 그러나 오버스런 이동욱의 연기와 아직 극을 이끌기엔 부족한 김현주. 아직 준비되지 않은 이하늬.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하는 최철호 등 주연진에 문제점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억지설정의 대본과 불협화음을 더욱 불협화음으로 이끄는 연출 등은 시급히 개선되야할 문제점이다. 를 보고 둘이서 대담식으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그냥 부담없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주작: 본 느낌이 어때요? 캐치 : 글쎄. 뭔가 잘 만들고자 하는 의욕은 보이는데, 그 의욕만큼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 것 같아. 주작: 왜 그런데요? 캐치: 전체적으로 진지한 톤인데, 진지한 장면에 몰입하지 못해. 주로 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떨어진 달까? 주작: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해요. 특히 김현주의 경우 남편과 사별하고..

TV를 말하다 200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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