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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

당신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1도, ‘크리티컬 매스’

난 자기계발서적류를 싫어한다. 아니 혐오한다. ‘어느 정도냐?’고 굳이 표현한다면 온몸이 닭살이 돋다 못해, 한 마리 닭으로 변신한다고 해도 좋을 지경이다. 나한테 별로 해를 끼치지 않는 자기계발서적을 왜 싫어하냐고? 그건 그런 책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잘못된 창으로 보게끔 유도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흔히 자기계발류는 성공한 사회적 명사로부터 말도 안 되는 교훈을 이끌어낸다. 스티브 잡스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답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하고, IT산업의 기준을 만들어갔다. 우리가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스티브 잡스는 천재이고, 통찰력이 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일 뿐이다. 애플사는 다른 기업과 달리 시장..

부산영화제 참석한 일본 배우들, 정말 무례했을까?

오늘 다음 메인 뉴스란을 보니, ‘일본 배우들이 부산 영화제 우습게 안다’라는 기사가 떴다. 내용을 대충 보니 윌리엄 데포 같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인터뷰에 공을 들이는 반면에, 아오이 유우-츠마부키 사토시-후카츠 에리등이 인터뷰에 불성실하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얼핏 기사를 읽으면서 화가 났다. 부산영화제를 무시하는 듯한 그들의 태도에 분노를 느꼈다. 그러다가 곰곰이 읽어보면서 의아한 대목들이 눈에 띄었다. 우선 기사가 비난하는 무례 관련 부분은 전적으로 ‘인터뷰’ 관련 부분이었다. 기사를 쓴 기자가 흥분하는 대목을 보면 전부 기자가 인터뷰를 위해 참가했는데, 행사장에 늦거나(혹은 며칠전에 불참 통보를 했거나), 충분히 시간을 주지 않은 점에 대해 분노에 가까운 비난을 표하고 있었다. 심지어 영화제 ..

TV를 말하다 2010.10.12

블로거, ‘뜨거운 형제들’을 만나다! - 1 -

어제 여의도 MBC 10층에선 의 기자간담회가 있었습니다. 파업으로 인해 첫회를 보내고 무려 8주간이나 방송을 하지 못한 상황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원래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 있다가, 시간 맞춰 들어갔는데, 이미 촬영이 시작되었더라구요. 안타깝게도 박명수-싸이언D-노유민 씨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보시죠. 기자 간담회 현장입니다. 수 많은 기자들이 보이시죠? 지난 은 시청율은 5%정도 밖에 안나왔지만, 시청자게시판을 비롯한 관련 게시판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고, 제작진과 출연진은 그런 결과에 고무된 표정이었습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의 3-4회 하이라이트 편집분을 보여줬습니다. 후속편과 다른 내용이었는데요. 3회분은 이젠 박휘순씨 얼굴만 나와도 웃음을 참..

블로거, 가수 강산에를 인터뷰하다!

지난 19일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한 까페에서 가수 강산에와 블로거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필자는 이전에 ‘김C와의 인터뷰’에 참여한 인연으로 다시 한번 초대되어 그 자리로 향했다. 지난번과 달라진 점은 닉네임만 들어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파워블로거들이 대거 참석한 것이었다. 그중에는 악랄가츠님처럼 오프라인 상에서 일면식은 없었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친하게 지내던 이들을 만나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 참 큰 수확이었다. 가수 강산에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오후 3시 약속이었는데, 약 15분후에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 강산에를 보았을 때는 그인지 몰라보았다. 앨범 자켓과 TV등에서 본 그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미 몇몇 다른 블로거들이 올린 사진을 통해 봐서 알겠지만, 그는 제법 풍성한 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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