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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직 5

황부장만 악당인가? ‘직장의 신’

어제 드라마를 보면서 짜증이 났다. 왜? 하나같이 모두가 착했기 때문이다. 정주리는 계약직 주제에 정규직보다 나은 기획서를 냈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될 위기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짜르라고 지시한 황부장도 굳이 자신의 이름으로 기획안을 낸 무정한 팀장도 원망하지 않았다. 무정한 팀장은 3개월 계약직이지만 한식구라고 생각하는 정주리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황부장에게 계속해서 부탁하고 사정한다. 심지어 악역을 자처하고 있는 장규직조차 무정한을 위해 함께 가서 사보촬영을 위해 유도를 하고 있는 황부장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는 지경이다. 결국 겉으론 까칠하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여리고 착한 심성의 소유자인 미스 김이 유도실력을 발휘해서 황부장이 사보촬영 때문에 부하 여직원 그것도 계약직에게 질 수 없는..

TV를 말하다 2013.05.14

드디어 밝혀진 미스 김과 무정한의 충격적인 과거! ‘직장의 신’

메주탈을 뒤집어쓴 김혜수는 분명히 코믹했다. 이제 김혜수의 코믹연기는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는 표현이 너무나 적절할 듯 싶다. 그러나 어제 은 코믹보다는 무거운 분위기로 많이 진행되었다. 왜? 미스 김의 숨겨진 과거에 대해 꽤 중요한 부분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메주학당에서 사고로 고추장을 바지에 뒤집어 쓰게 된 미스 김은 물로 닦는데, 장규직과 무정한은 몰래 이 광경을 숨어서 보게 된다. 특히 미스 김과 앙숙 관계인 장규직은 그동안 ‘무다리’를 운운하면서 놀렸기 때문에 관심있게 쳐다본다. 그러나 미스 김의 다리가 예쁘다(?)는 것보다 한쪽 다리의 화상의 흉터가 있다는 사실은 더욱 큰 단서를 제공한다. 미스 김은 거의 모든 분야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그야말로 직장에선 ‘신’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준다...

TV를 말하다 2013.05.07

김혜수의 신들린 연기력! ‘직장의 신’

오전 11시에는 청소를 하고, 오후 2시에는 밀린 워드작업을 하고, 오후 4시에는 아기를 받아내는 조산사 역할을 해내는 사람. 이런 사람을 평상시에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에서 무한능력을 보여주는 미스 김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면, 단연코 미스 김을 연기하는 김혜수다! 에서 김혜수의 놀라운 것은 우선 코믹연기에 있다! 김혜수가 누구인가? 연기경력만 거의 30년(정확히는 28년) 가까이 되는 베테랑 연기자다! 하지만 사실 김혜수가 처음 에서 코믹연기를 선보였을 때는 인상적이긴 했지만, 어색한 감도 있었다. 물론 김혜수는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연기자지만, 에서 미스 김처럼 파격적인 인물은 하지 않은 탓이었다. 그러나 이제 김혜수의 코믹연기는 그야말로 ‘물 올랐다’..

TV를 말하다 2013.04.30

왜 김혜수는 정유미의 미래가 아닌가? ‘직장의 신’

계약직이 정규직 제의를 받는다면? 무척 기분 좋고 행복한 일일 것이다. 아마 대한민국에 사는 99% 비정규직이 모두들 바라는 대목일 거라 생각된다. 그런데 여기 회사가 내민 ‘정규직’이란 카드를 당당하게 거부한 여성이 있다. 바로 에 등장하는 미스 김이다. 그렇다면 왜 회사는 미스 김에게 정규직을 제의했는가? 이미 드라마에서 알 수 있지만, 미스 김은 회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 놀라운 능력으로 계약을 성사시키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이런 우수한 사원을 뽑지 않는다면 그거야 말로 말이 안되는 일일 것이다. 게다가 황부장이 말했지만, 회사입장에선 ‘비용절감’도 된다. 왜? 미스 김은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칼같이 지키며, 그 외의 일들은 모두 ‘모두 시간외 수당’을 받아간다. 심지어 회식도 시간외 수당을 받..

TV를 말하다 2013.04.23

김혜수의 놀라운 무한변신! ‘직장의 신’

어제 김혜수의 변신을 보고서 그저 감탄사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미스 김은 Y.jang의 계약직으로서 회식에 참석했다! 그런데 그녀는 일반 회사원들처럼 회식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 ‘업무외 수당’을 받으면서 회식에 참석했다. 그래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우선 그녀는 1차 회식자리인 고깃집에서 현란한 가위질로 고기를 잘라냈다. 그뿐인가? 부장님이 권하는 술잔은 거부하는 대신 샤워주를 만들어주며 모든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노래방이었다! 김혜수는 노래방에서 노래는 부르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현란한 탬버린 솜씨로 부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로서도 그녀의 현란한 탬버린에 그저 놀라움에 저절로 입이 벌어질 지경이었다!- 특히 부장님이 노래를 부를 때 현란했는데, 위기의식을 느낀 ..

TV를 말하다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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