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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숙자 4

이승기-한효주보다 빛난 반효정의 공로상

안녕하세요? 반효정입니다. (환호와 박수) 항상 늘 보는 얼굴인데 오늘은 작년 한해의 마지막 마무리인 우리들의 잔치라 그런지 여러분이 더 환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허어. 다사다난했던 작년에는 저 개인적으로는 의 장숙자 할머니로 살아온 몇 달은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의 명 작가 진혁감독 고맚습니다. 제가 오늘 공로상을 탔네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길을 40년 넘게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무엇을 위해서나 무엇을 이룬 것도 없이 그냥 자괴감만 듭니다. 근데 문득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애송하셨던 선시가 하나 떠오르네요. 눈내린 들길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남긴 그대의 발자국이 뒤를 따라오는 이들에게 이정표가 되리라. 너무 과분한 상을 어깨가 더 무겁습니다. 제 배우인생 끝나는 날까지 깨끗한 ..

TV를 말하다 2010.01.02

'찬란한 유산'이여, 신화가 되라!

어제 방송된 시청율은 약 39%로 결국 40%를 넘진 못했다. 의 팬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그와 별도로 에 대한 감동과 재미는 더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번주 방영된 을 먼저 살펴보자! 항상 서로에 대한 애정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해왔던 선우환(이승기)와 고은성(한효주)는 이번에 자신의 마음을 토로했다. 토요일 방영분에선 이승기와 흔들다리위에서 키스신을 감행했고, 고은성은 이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러나 22회 방송에서 고은성은 안타깝게 외친다. “내게 다가오지 말아요!” 그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고은성은 선우환에게 끌리고 좋아한다. 허나 그녀의 처지가 그것을 막고 있다. 그 옆에는 항상 그녀만을 바라보는 박준세가 있고, 선우환에겐 유승미(이젠 어쩔 수 없이 원수가 되어버린)..

TV를 말하다 2009.07.06

김미숙과 한효주의 카리스마 작렬, '찬란한 유산'

이미지출처: 다음 검색 -상기 이미지는 인용목적으로 사용했으며, 해당 이미지의 저작권은 SBS방송사에 있습니다. 어제 방송된 19화에선 보기 드문 진풍경이 벌어졌다. 바로 악녀 김미숙에 맞서 한효주가 당당히 대드는 모습이었다. 이전까지 한효주는 김미숙과 단 둘이 붙는 장면에서 밀리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역할 자체가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한 여성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어젠 달랐다. 자살까지 생각하던 아빠가 자신들을 위해 남긴 생명보험금을 김미숙이 몰래 타간 것을 알고 치를 떨다가, 따로 만나 자초지종을 따져 묻는다. 최소한 ‘미안하다’란 말은 들을 줄 알았던 그녀는 오히려 뻔뻔하게 ‘빚잔치’를 했다며 당당해하는 김미숙에게 분노를 느낀다. 그리하여 김미숙 덕분에 진성식품 회장님을 만나고,..

TV를 말하다 2009.06.28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찬란한 유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느끼는 고은성(한효주)과 선우환(이승기). 과연 그들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언제쯤 인정하게 될까? 아울러 장숙자 회장이 낸 숙제(?)를 고은성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또한 회사를 호시탐탐 노리는 박태수는 어떤 짓을 벌일지, 까페에서 알바를 뛰고 있는 은우는 언제 다시 고은성과 재회하게 될지, 점점 궁지에 몰리는 백성희(김미숙)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은 매번 흥미진진한 전개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끝없이 자극하고 있다. 어제 방송된 18화가 시청율 35.5%를 기록했다. 이는 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알려주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이리라. 그렇다면 의 인기요인은 무엇일까? 물론 한효주와 이승기, 김미숙을 비롯한 연기진의 호연을 우선 꼽을 수 있고, 세련되게 변주된 현대판 ‘캔디..

TV를 말하다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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