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국의아이들 5

하민우의 혹독한 예능신고식!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는 ‘영웅과 스테미나식’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여기엔 소치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딴 이승훈 선수, 요리사 레이먼 킴, 파이터로 전향한 윤형빈, 그리고 광희가 출연했다. 광희는 예능돌답게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성형의 영웅’이란 말이 나오자 과장되게 ‘아니야!’라고 외쳐서 웃음을 주고, 초창기와 달리 의 아기병사로 인지도를 높인 박형식과 의 천만흥행으로 이젠 천만배우가 된 임시완의 이야기가 나오자, 임시완이 거실에서 대본을 들고 연습하려고 하면 알아서 비켜준다는 이야기를 했다. 제국의 아이들의 다른 멤버들의 활약에 대해 살짝 질투를 느끼고 있는 듯한 그의 말과 행동은 충분히 인간적으로 공감이 될 뿐만 아니라, 그런 식으로 자신을 낮추고 팀의 다른 멤버들을 ..

TV를 말하다 2014.03.14

광희가 박형식을 챙기는 법 ‘해피투게더’

요즘 광희가 소속되어 있는 제국의 아이들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 누구인가? 바로 박형식이다! 이름만 들어선 모르겠다고? 그럼 의 아기병사를 기억하는가? 맞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박형식이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란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박형식이 아이돌이란 사실을 극히 최근에야 알았다. 광희가 누구던가? 질투의 아이콘이 아니던가? 같은 팀의 임시완이 로 빵 뜨자 부러워하고, 동준이 인기가 있자 부러워한. 그런데 왠일인지 광희는 에 나와서는 밝은 모습을 하면서 박형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더욱 서슴없이 망가졌다.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서라고 본다. 우선 박형식은 제국의 아이들에서 네 번째로 뜬 멤버다! 모든 그룹의 아이돌이 그렇지만, 모든 멤버가 인기있는 경우는 소녀시대처럼..

TV를 말하다 2013.08.23

광희같은 예능돌이 또 있을까?, ‘화신’

어제 ‘화신’을 보면서 광희가 새삼 요즘 대세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광희는 김희선과 함께 신혼부부를 연기했다. 그는 대리로서 윤종신 과장에게 잘 보여야만 하는 상황극이었다. 그래서 눈빛으로 김희선에게 ‘잘생긴 과장님’이란 말을 하게 만들고, 자신은 술취한 윤종신 과장을 위해 기꺼이 양말까지 벗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와 출연자는 모두 경악하는 순간이 그 다음 발생했다. 양말을 벗은 윤종신의 발이 광희의 뺨에 닿은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광희는 윤종신이 ‘찝찝해?’라는 질문에 ‘축축해요. 아니 촉촉합니다’라는 애드립같은 답변으로 시청자를 비롯한 모두를 웃기게 했다. 아무리 연기라고 하지만 자신의 뺨에 다른 이의 발이 닿는 상황은 짜증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촉촉하다'면서 양뺨에 갖다대는..

TV를 말하다 2013.03.06

‘우결’은 막장드라마를 꿈꾸는가?

최근 ‘우결’의 새로운 커플들로 바뀌면서 입소문이 좋아졌다. 필자도 꾸준하게 제대로 본 것은 아니지만, 줄리엔 강-윤세아 커플의 방송을 종종 봤고, 광희-한선화 커플의 내용을 종종 봐서 이미지가 좋았었다. 그런데 어제 을 보면서 많이 실망했다. 방송만 놓고 보면 내용 자체는 나름 흥미진진했고, 재밌었다. 문제는 에 흐르기 시작한 코드에 있다. 바로 ‘막장드라마’다! 어제 에선 줄리엔-윤세아, 광희-한선화, 이준-오연서 커플이 한꺼번에 등장했다. 4시즌에 오면서 변화한 것은 세 커플이 한 마을에 거주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세 커플이 함께 살게 되니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줄리엔-윤세아 커플네가 심어놓은 채소를 광희-한선화 커플이 서리해 먹고, 심지어 이준-오연서 커플은 몰래 수영장을 이..

TV를 말하다 2012.10.07

대체불가 김병만! ‘정글의 법칙’

솔직히 말한다! 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을 시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젠 마지막회라고 하니 도저히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예전에 몇 번 시청하고 정말 정글 한가운데에 병만족을 내버려두고 그들에게 먹을 것과 집 등 생존에 필요한 것을 정말 자급자족케 하는 제작진의 행동에 혀를 내둘렀다. 다행히 달인 김병만은 정글에서도 생존법을 터득해서 동생들을 이끌었다. 김병만은 자고 있는데 비가 오자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서 집을 보수했다. 병만족의 족장으로서 그는 모깃불을 회수했고, 아침에 누구보다 일어나서 한시간반의 사투 끝에 불을 만들어냈다. 이거 말이 쉽지 사실 힘들다. 김병만은 남들보다 체력이 좋고 운동신경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그 역시 사람이다. 왜 힘들고 어렵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는 책임감으로 동생들을 ..

TV를 말하다 2012.01.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