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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득 2

이하늬의 정체는? ‘상어’

한이수가 왜 요시무라 준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 ‘상어’는 3회에 걸쳐서 한이수와 조해우의 끔찍한 인연에 대해 설명을 했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이후 진실을 찾기 위해 뛰어다니던 어린 한이수가 진실을 맞닥뜨리고,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은 그가 처절한 복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시청자에게 완벽하게 납득시켰다. 12년 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가 첫 번째 타깃으로 조의선의 시계를 사고현장에서 숨긴 정만철 형사를 찾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12년전의 진실을 들은 한이수는 한 인물을 시켜서 일을 마무리 지었다. 잠깐만 이야기를 조금만 앞으로 돌려서, 3화에는 이하늬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하늬가 맡은 역은 장영희로 자이언트호텔 기획비서실장으로, 한이수의 오른팔 ..

TV를 말하다 2013.06.04

불의한 자가 정의를 말하는 세상! ‘상어’

이제야 어느정도 초반 이야기를 풀어낸 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만만찮은 문제를 던졌다. 바로 청산되지 못한 역사와 ‘정의’이야기다. 에서 끝판왕은 조상득 회장이다. 그는 가야호텔그룹을 일으켜 세운 명실공이 창업주다. 그는 대학생에게 존경받는 인물 1위로 꼽힐 만큼 인기가 좋은, 말 그대로 명예와 부를 모두 가진 엄청난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한꺼풀 벗겨보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인물이다. 우선 그는 자신을 찾아온 역사학자 강희수가 묻는 인물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시치미를 뗐다. 이후 그는 자신의 집을 나간 강희수를 사람을 시켜서 독살시키는 끔찍한 짓을 한다. 또한 자신의 아들인 조의선을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친 후 뺑소니를 하자, 그 누명을 모두 한영만에게 덮어씌우려 한다. 처음에는 제안을 하고, 나중..

TV를 말하다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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