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해 인류에게 코페르니쿠스적 변환을 일으킨 찰스 다윈. 그의 이론은 여러 대가들에 의해 진화를 거쳐 오늘날엔 거의 모든 영역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미지 출처: 위키 백과) 흔히 ‘정치와 종교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다’라는 말이 곧잘 회자된다. 아무리 절친한 친구사이라 할지라도, 정치와 종교 중 한 가지 화제를 택하는 순간 얼굴이 붉혀지는 건 물론이고, 철천지 원수가 될 각오까지 해야 한다. 그러나 이 순간 ‘돌팔매질’을 당하더라도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바로 자꾸만 과학의 영역을 침범해오는 ‘창조론’ 때문이다. 창조론은 쉽다.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진화론을 설명하기 위해서 수많은 천재 과학자들이 평생을 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