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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바다 2

예능도 결국 멘탈이다?! ‘삼시세끼 어촌편’

이번 ‘삼시세끼 어촌편’ 4화를 보면서 참으로 재밌었다. 손호준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이렇게 재밌어진 사실이 그저 놀랍다. 3화의 마지막에 오랜만에 다시 만난 세남자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피곤한 손호준이 잠들려하자 ‘자라’면서 잠들지 못하게 방해하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에서 그들이 얼마나 손호준의 귀환을 격하게(?) 환영하는지 알 수 있었다. 4화 초반에 차승원은 섬의 어린 여자어린이를 위해 얼굴로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인다. 그의 그런 모습은 두 아이를 키운 아빠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동시에 손호준의 컴백으로 인해 편안해진 탓이라고 보면 너무 과한 해석일까? 차승원의 활약은 계속된다! 그는 만재도에 들어오자마자 돌돔과 문어를 잡고 싶다고 부적(?)을 그린다. 그의 그런 모습은 시청자를 빵 터트리..

TV를 말하다 2015.11.02

돌아온 만재도의 중년 부부! ‘삼시세끼 어촌편 2’

아! 드디어 감개무량하게도 만재도에서 티격태격하는 차줌마와 참바다씨를 보게 되어서 즐거운 한주였다! 개인적으론 ‘삼시세끼 정선편’보다 어촌편을 더 좋아한다. 둘 다 보는 재미가 남다르지만, 티격태격하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과 언제 험하게 바뀔지 모르는 만재도의 날씨 탓인 듯 싶다. 정선도 시골이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많다! 그러나 만재도에 비할 바는 못된다고 여겨진다. 만재도는 섬이기 때문에 강풍이 몰아치면 답이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섬은 말 그대로 고립된 곳! 정선에선 가끔 읍내로 나가서 바람(?)도 쐬고, 관광객들이나 마을 주민과 이야기하기 훨씬 편하다. 반면 만제도는? 배타고 6시간 넘게 가는 곳이라 관광객이 거의 가질 않는다. 그뿐인가? 생선을 잡는 것은 농사를 짓는 것보다 더욱 인내와 노력을..

TV를 말하다 20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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