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천일의약속 2

실망스러운 김수현 작가의 행보

오늘 뉴스를 보니 김수현 작가가 라는 가제의 작품으로 10월중 종편에서 컴백할 예정이란 기사가 떴다.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재밌게 봐온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가슴이 쓰라린 기사였다. 지난 4월 20일 최민수는 종편의 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난 작품을 선택했다’는 식의 표현을 했다. 어떤 의미에서 그의 표현법은 멋지기까지 했다. 아마도 그는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단순히 종편에 출연한다는 사실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 자신만의 화법으로 소신을 밝힌 것이리라. 그 마음자세는 나쁘지 않지만, 정말 왜 대다수 사람들이 종편을 싫어하는지 모른다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라고 밖에 하지 않을 수 없다. 필자는 원래 어떤 탤런트나 작가가 종편에서 활약하는 것에 그동안 가타부타 말을 하지 않았다. 심하게 말해서 ..

TV를 말하다 2012.06.27

놀라운 정유미의 악녀연기! ‘옥탑방왕세자’

빛이 밝게 빛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정답은 바로 어둠이다. 어둠이 짙으면 짙을수록 상대적으로 빛은 밝게 보이는 법이다. 당연한 이야기를 서두에 꺼내는 것은 선한 주인공을 말하기 위함이다. 에서 빛나는 착한 주인공을 들자면 한지민이 연기하는 박하일 것이다! 어린 시절 박하는 새언니 홍세나가 트럭에 자고 있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둠으로써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했다. 전생에서 두 자매의 악연은 언니 화용이 세자빈이 되고 싶어서 동생인 부용의 얼굴을 다리미로 화상을 입힘으로서 극을 달린다! 정유미는 300년을 건넌 세월을 동생과 그런 악연을 쌓은 여인을 연기해야만 했다. 한지민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지만 놀라운 연기력으로, 300년전에는 가리개를 쓴 청초하고 자수를 잘 놓으며 시까지 잘 짓는 여인으로, 3..

TV를 말하다 2012.03.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