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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베일 3

놀라운 연기, 위대한 연출! ‘아메리칸 허슬’

할리우드 영화라고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는가? 아마도 많은 이들이 ‘블럭버스터’란 말을 제일 먼저 하지 않을까 싶다. 이름 그대로 엄청난 물량을 동원해서 관람객을 매혹시키는 블럭버스터는 할리우드의 장기 중 하나다! 그러나 너무나 단순한 선악구도와 이분법 그리고 유치한 스토리라인에 종종 콧웃음을 치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같은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역시 꿈의 영화공장 할리우드’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배트맨 3부작'으로 익숙한 크리스찬 베일, 에서 로이스 레인으로 나왔던 에이미 아담스, 이름만으로도 익숙한 할리우드의 핫한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그리고 에서 호크아이로 열연했던 제이미 러너까지. 배우들의 면면만 봐도 화려하기 그지 없는데, 의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메가폰을 쥐었다는 사실까지 ..

김명민과 크리스찬 베일 그리고 마츠다 유사쿠의 공통점은?

얼마전 무려 20kg을 감량하며 김명민이 루게릭 환자로 열연한 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거기서 깡마른 몸의 김명민은 보는 것 자체로 안쓰럽고 정말 루게릭 환자로 보일 지경이었다. 불과 2분 남짓의 예고편인데도 루게릭 병으로 점점 상태가 나빠져가는 김명민과 그를 사랑하는 하지원의 애절한 마음이 절절히 전해질 정도였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그런 김명민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에서 30kg을 감량한 크리스찬 베일을 떠올리게 했다. 신경질적인 노동자역을 해내기 위해 크리스찬 베일은 엄청난 감량을 했고,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말 뼈와 가죽밖에 안 남아 보기에도 신경질적이고 짜증나는 캐릭터로 완벽하게 태어났다. 국내에선 영화와 TV에서 동시에 상영했는데, 브라운관에서 너무나 깡마른 그의 몸을 보는 순간 그..

터미네이터 4, 졸작인가? 범작인가?

(이하 ‘T4’)는 우리에게 여러모로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는 영화다. 우선 의 후속 시리즈라는 점에서 그렇다! 형 만한 아우 없고, 전편만한 속편 없는 건 다 안다. 그러나! 우리에게 과 의 충격은 너무나 컸다. 1980년대 당시론 신선한 기계와 인간의 대결 구도는 흥미를 이끌었고, 미래 전쟁의 지도자인 존 코너가 태어나지 못하도록 과거로 인간과 로봇이 각각 들어와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는 점도 매우 신선했다. 게다가 근육질의 아놀드 현 주지사는 손에 꼽힐 만한 대사와 차가운 눈빛 연기로 ‘기계 그 자체’로 보게 만들었다. 할리우드 특수효과가 총동원된 영상과 제임스 카메론의 숨 막히는 편집과 연출은 그야말로 관객의 손에서 땀을 자아냈다. 는 어떠했나? 그야말로 충격의 연속이었다. ‘액체 터미네이터’는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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