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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섬의 비밀 2

신성우의 놀라운 변신! ‘룸메이트’

개인적으로 ‘룸메이트’를 보면서 놀라운 사람이 한명 있다. 바로 테리우스 신성우다! 지금 10~20대는 잘 모르겠지만, 신성우는 1990년대만 해도 최고의 인기가수 중 한명이었다. 방송중에 소개된 ‘서시’는 지금도 30대 이상 남자라면 임재범의 ‘고해’만큼이나 인기 있는 애창곡이다. 벌써 40대 중반에 들어선 신성우는 지금 봐도 그 외모가 너무나 잘 생긴, 그야말로 ‘꽃중년’이란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인물이다. 지금 봐도 그 정도인데, 90년대엔 어땠겠는가? 90년대의 신성우는 그야말로 테리우스이자 어딘가 얽매이길 거부하는 야성미가 철철 넘치는 록가수였다. 그런 그가 연기자로서 엄청난 변화를 보여준 작품은 단연 2008년작인 이었다. 90년대의 신성우를 기억하는 필자에게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혼자서 ..

TV를 말하다 2014.06.03

이다희의 재발견, ‘버디버디’

아마 많은 이들이 제목을 보고 의 ‘민폐언년’이나, 에서 김승우와 박유천을 동시에 유혹한 배우 이다해로 착각했을 것이다. 근데 미안하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다희는 그 이다해가 아니다. 이다희를 필자가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은 이었다. 2008년 7월 어느 날 일일 쇼핑의 구매부직원들이 외딴 섬에 표류되면서 벌어지는 생존기를 다룬 은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시트콤이다. 여기서 이다희는 이름 그대로 출연했는데, 심형탁을 좋아하는 새침한 여성 캐릭터로 나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부상당한 심형탁을 위해 비키니를 입고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 말라 보이는 외모와 달리 상당한 글래머 몸매를 갖고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은 이다희 뿐만 아니라, 신성우, 윤상현 등 지금 봐도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

TV를 말하다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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