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밤 11시 엠넷에서 생방송된 는 그 자체로 전율이었다! 첫무대를 장식한 우혜미는 라는 곡을 불렀다. 바비킴의 노래인 는 사실상 시청자들 가운데 아는 이들이 별로 없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생방송 무대는 시청자들이 많이 아는 곡을 하는 것이 가사와 감정 전달하기에도 쉽고 문자투표가 95%나 차지하는 상황에서 시청자의 선택을 받기도 좋다. 그런데 그런 생방송 무대에서 우혜미가 고른 곡은 낯설기 그지 없었던 곡이었다. 만약 다른 이가 그런 선곡을 했다면 ‘바보’라고 쉽게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혜미이기에 이야기가 달라졌다. 그녀는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을 곡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단 한번도 떨지 않고 와인을 마시고 취한 듯한 연기까지 해내는 그녀의 모습은 그저 ‘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