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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5

한가인의 연기력에 감탄한 ‘건축학개론’

사실 영화가 개봉했다는 소식에 별다른 관심이 생기질 않았다. 아마도 여친과 주말에 영화를 볼 일이 생기지 않았다면 절대 절대 극장에서 보지 않았을 작품이 바로 이다. 글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한가인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녀가 연우를 해서 의 몰입도와 완성도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생각은 지금도 그다지 변화는 없다. -영화에 대한 내용이 살짝 언급됩니다. 아직 영화를 보시지 못한 분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녀는 최소한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아니었다. 단지 과 맞지 않았던 것 뿐인 것 같다. 발연기를 운운하기엔 이 작품에서 그녀의 연기눈 분명히 훌륭했다! 에서 한가인은 첫사랑 승민(엄태웅>을 보기 위해 사무실을 찾는다. 거기엔 유들유들하고 적당히 세상과 타협한 건축설계사가 있었다. 제..

정말 양명군이 된 김종국, ‘런닝맨’

어제 은 ‘첫사랑 레이스’로 꾸며졌다. 주인공은 놀랍게도 최근 에서 연우역을 맡았던 한가인이었다! 따라서 런닝맨의 송지효를 제외한 모든 남성 멤버들이 열광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문제는 이번 은 너무나 한계점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우선 한가인이 나왔기 때문에 의 이미지를 차용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한가인은 이번에 영화 에 출연했다. 따라서 그녀의 최근 두 작품이 겹치는 ‘첫사랑’을 가지고 한가인이 기억상실에 걸려서 의 멤버중에 첫사랑이 누구인지 알아맞히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설정 자체는 그다지 나무랄 데가 없었다. 문제는 긴장감을 자아내기가 여럽다는 부분이었다. 멤버중에서 한가인의 첫사랑 상대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유재석 아니면 김종국이다. 그러나 이렇게 진행될 경우 너무나 뻔해서 재미가 ..

TV를 말하다 2012.03.26

하지원의 ‘런닝맨’ 출연이 놀라운 이유

어제 은 선수권대회로 진행되었다. 여기엔 특별한 손님이 한명 초청되었다. 바로 하지원이다! 그녀는 이름난 여배우답게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처음 팀을 정하는 미션에선 안경을 벗은 재석을 보며 ‘아악’이라 비명을 지르며 질겁해서 출연진과 시청자에게 커다란 웃음을 안겨주었다. 또한 운전중 자신의 나이를 묻는 재석을 향해 두 손으로 마구마구 때리면서 ‘오빠! 운전만 하세요’라고 살인애교를 떨어서 재석과 개리를 웃게끔 만들었다. 국민MC 유재석은 하지원의 캐릭터를 캐치해내고 여지없이 띄워주기 시작했다. 1회전인 볼링에서 자신이 던진 공이 레일을 벗어나자 큰 비명과 함께 바닥에 쓰러지고, 안타까운에 마음에 마치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처럼 발을 동동 구르는 그녀의 모습은 유재석과 개리에 의해 더욱 웃기게..

TV를 말하다 2012.03.19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프로가 아니다! ‘탑기어 코리아’

오는 20일 밤 10시 XTM에선 가 방송을 시작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자동차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의 오리지널 한국판 버전이다. 는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름을 들었거나 케이블이나 인터넷을 통해 이미 오리지널 방송을 보는 이들이 국내에도 제법 많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긴 170여개국에서 방송중이니 오히려 국내 마니아들이나 시청자가 모르면 말이 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이들이 정체를 알고 싶어하지만 영원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스티그. 현역레이서인 김진표마저 두려워하는 그의 드라이버 실력이 궁금해졌다. 17일 상암동 CGV 프리미엄 시사회로 일단 1화를 감상했다. 시사회를 위한 가편집본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덜어낸 흔적이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SBS 드라마의 구세주 될까?

월드컵 시즌을 맞아 SBS가 예상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물론 한국 대항전이 있는 날은 40% 이상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지만, 자사의 드라마와 예능이 결방되는 바람에, MBC의 예능이 토요일을 점령하고, KBS의 가 방영된 지 2주 만에 2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로 순식간에 치고 나가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이는 SBS의 입장에선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월드컵은 축제다! 따라서 7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후의 예능과 드라마등의 시청률로 광고를 받아와야 하는 방송사 입장에서 이는 앞으로 매우 우려되는 사태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SBS의 경우엔 비싼 중계료(약 1,100억원)를 내고 방송하는 월드컵 경기를 내보내지 않을 수 없고, 이 때문에 예능과 드..

TV를 말하다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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