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엔 정말 많은 까페가 널려 있다. 아무데서나 넘어지면 그곳에 까페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조금 걷다가 태국 특유의 더위에 지쳤다면, 시원한 아이스커피나 망고주스를 마시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그만이다! 도이스텝을 비롯한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썽터우와 함께 늙어가는 아름다운 노부부 관광객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심신의 피로가 풀리고 다시금 나서게 된다. 한국인이라면 무엇보다 까페마다 지원되는 와이파이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 것이다. 그러나 이곳 까페에는 ‘제한’이 많다. 1~2시간 정도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던지. 전기를 쓰면 20바트 추가라던지. 물가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도 있지만, 관광객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야속할 수 밖에 없는 대목. 특히 치앙마이의 핫플레이스인 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