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랑사또전’은 간만에 폭풍전개를 보여주면서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김은오와 아랑의 키스신이었다! 아랑은 자신이 은오의 어머니인 서씨부인에게 찔려서 죽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건 ‘반쪽의 진실’이었다. 일찍이 옥황상제는 아랑을 이승으로 돌려보내면서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종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따라서 종소리를 못들은 아랑은 아직 완벽한 진실을 찾은 것이 아니다. 게다가 서씨부인은 아랑을 일부러 죽인 것이 아니라, 주왈을 찌르려다가 그를 보호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나선 그녀를 엉겁결에 찌른 것이다. 따라서 과실치사라고 보는 게 합당하다. 을 보면서 기가 막혔던 것은 진실을 알게 된 은오와 주왈이 보여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은오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