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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7

인스타그램 홍보하는 작은 가게들

바미디저트도 그렇지만 요새 보면 정말 예전 같으면 절대 장사하지 않을 곳에 오픈한 작은 디저트 가게와 빵집들을 볼 때가 있다. 너무 외진 곳이라 ‘과연 장사가 될까?’라고 걱정될 지경이었다. 그런데 그런 필자의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잘 되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은 그것에 대한 자답이라고 하겠다. 작은 가게들은 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홍보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아마 다른 광고수단도 동원하겠지만, 필자에게 가장 인상적인 건 인스타였다. ‘인스타’는 다른 SNS와 비교하면? 사진이 가장 눈에 띄는 플랫폼이라 여겨진다. 또한 상대적으로 페북과 트위터에 비해 상업성이 덜하다. 모든 소셜 미디어가 그렇지만, 원래 소그룹으로 소소하게 즐기려던 곳이 성행..

김태희 예능순례의 이중적 모순

김태희가 지난주엔 에 출연하더니, 어젠 에 출연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번에 출연한 영화 의 홍보를 위해서다. 는 지난주에 이어 김태희 특집으로 방영되니, 여신 김태희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오랜만에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영화에선 재미를 한번도 못본 탓일까? 김태희는 어느 때보다 홍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본좌 김명민께선 자신의 연기철학을 위해 예능 출연은 최대한 삼간다. 덕분데 같이 출연한 다른 배우들이 홍보를 위해 예능순례를 한다. 우리 방송계 현실에서 배우들이 영화홍보를 위해 예능순례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이다. 출연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이 좌우되는 예능 프로의 입장에선 유명 배우들을 모실 수 있다는 점에서, 배우들은 영화홍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

TV를 말하다 2010.09.14

양동근이 30분 만에 나온 이유, ‘승승장구’

어제 에는 김태희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이번에 찍은 영화 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개인적으론 이번 김태희 주연 영화에 큰 기대감이 없다. 우리나라에서 여태까지 말과 기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치고 재미를 본 작품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양윤호 감독은 큰 재미를 본 적이 별로 없는 탓이다. 그런 탓일까? 김태희는 의 흥행에 이어서 영화까지 흥행해야만, 여신 혹은 CF여왕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배우 김태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 정도로 최근 김태희는 관련해서 TV연예프로 등에서 성실하고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능과 토크쇼에 걸쳐진 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자신의 키가 165센티라는 대목에서 ‘그건 프로필용이죠’라든가, 어린 시절에 ..

TV를 말하다 2010.09.08

‘해피투게더’를 보다가 눈살 찌푸린 이유

어제 엔 소유진-진이한-박지선-세븐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소유진-진이한은 새로 찍은 영화 를 홍보하기 위해서였고, 세븐은 국내복귀한 이후 앨범홍보를 겸한 예능순례중 이었다. 네 사람의 개인기를 보던 는 뜬금없이 ‘커플게임’을 했다. 이유는 네 사람이 모두 미혼남녀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이구동성’게임을 하더니, 이내 커플게임의 하이라이트로 빼빼로 과자먹기를 했다. 이 게임은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양쪽에서 남녀가 먹어서 가장 짧게 남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가장 열성적인 커플은 소유진-진이한 커플이었다. 그들은 거의 입술이 닿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왜 그랬을까? 그들은 란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든 열심히 해서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을 필요성이 있었다(그래..

TV를 말하다 2010.09.03

배우겸 가수 엄정화를 다시보게 되다!

에 배우 엄정화가 찾아왔다. 그녀가 이번에 찾아온 것은 개봉 예정작인 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시원시원한 말투와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엄정화의 나이를 듣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녀가 무려 42살이나 먹었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 그녀의 말마따나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는 모양이다. 로 영화 데뷔한 엄정화는, 영화 OST로 불렀던 로 가수로서 데뷔하게 된다. 독특한 눈빛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그녀는 이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인기가수로 자리를 잡는다. 그뿐인가? 엄정화는 등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출연하면서 폭 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런 그녀의 입을 통해 듣는 그녀의 삶은 고달팠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실질적인 가장으로 살아온 삶. 인..

TV를 말하다 2010.04.08

제이의 신곡 뮤비, 방송불가 당연하다!

케이블 엠넷측에 따르면, 가수 제이의 신곡 가 방통위로부터 ‘선정적’이란 이유로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방송 노출을 삼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는 ‘충분히 그럴 만 하다’고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론 가수 제이를 참 좋아한다. 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벅지’ 마케팅이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오죽하면 그랬을까?’는 생각으로 이번 앨범을 얼마전에 구입해 들어보았다. 제이 특유의 음악성은 여전했다. 그녀의 호소력 짙으면서 뭔가 몽롱한 듯한 목소리는 그녀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었다. 그런 뮤비를 보면서 든 생각은 그냥 ‘성인 비디오’를 시청한 느낌이었다. 물론 뮤비에서 직접적인 성행위가 나오진 않는다. 허나 짧은 반바지를 입은 여성의 허벅..

TV를 말하다 2010.02.18

‘추노’는 노출 외엔 홍보할 꺼리가 없나?

어제 방송된 에 출연한 오지호는 를 홍보하기 위해 ‘노출’을 주요한 화두로 삼았다. 가 노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데, 극의 특성상 헤어진 넝마를 입어서 거의 상반신이 노출되며, 함께 출연하는 장혁은 잔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면 자신은 말근육이라고 하면서 소개했다.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그런 오지호의 발언은 상당히 불편했다. 필자가 팀이 나온 예능 프로에서 ‘노출’관련 이야기를 들은 것이 벌써 이번이 세 번째 이기 때문이었다. 가장 최고는 지난 2일 방송된 였다. 의 여주인공인 이다해는 방송을 통해 장혁과 오지호는 거의 항상 상의는 탈의된 상태며, 자신도 두 번이나 노출신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화살에 맞은 상황인데 몹시 천천히 에로틱(?)하게 벗었다고 웃으면서 당시..

TV를 말하다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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