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이야기

‘크루엘라’는 디즈니판 여자조커? 아님 할리퀸이 될까?

朱雀 2021. 2.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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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루엘라' 공식 포스터

드디어 엠마 스톤 주연의 크루엘라 공식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애니메이션이자 실사영화 ‘101 달마시안에서 나왔던 악당, 요즘말론 빌런인 크루엘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다.

 

크루엘라로 분한 엠마 스톤의 목소리와 분장한 모습은 그야말로 광기가 잔뜩 어려 있다. 덕분에 예고편을 많은 이들은 조커 할리퀸 많이 언급하고 있다.

 

2019 개봉한 조커 호아킨 피닉스의 엄청난 연기로 인해, R등급임에도 전세계 흥행 수익 10억달러를 넘었다. 그뿐인가? 세계 3 영화제인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무려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한 전설적인 작품이 되었다.

 

디즈니에서 이번에 내놓은 크루엘라’를 본 이들은 자연스럽게 '조커'와 비교하게 된다. 그러나 여자가 주인공인 까닭에 할리 퀸과도 비교하지 않을 없다. 2016년작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만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예상 외의 완성도 때문에 많은 비평에 직면했다. 그러나 영화는 무려 7 4600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리며 성공했다. 여기엔 할리 퀸의 인기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이미지 스틸

(할리 퀸은) 캐릭터성이 너무나 강렬해서 영화를 보진 않았어도 캐릭터를 아는 일이 생길 정도였다. 국내에서도 여자 연예인들이 앞다투어 코스프레를 할 정도로 그 인기는 뜨거웠다. 결국 세계적인 인기로 인해 할리 퀸이 출연한 버즈 오브 프레이(2020)’ 제작될 정도였다.

 

이것도 부족해서 (할리 퀸이 나오는) 제임스 감독이 연출한 수어사이드 스쿼드 올해 개봉 예정이다. 그야말로 할리 퀸은 마고 로비의 인생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 8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좀비랜드부터 라라랜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출연한 것을 있다.

 

영화 '크루엘라' 이미지 스틸

엠마 스톤은 누가 봐도 선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선한 인상을 가진 이가 악역을 연기할 때의 서늘함은 더더욱 관객에게 인상 깊게 다가온다. 워너사 계열의 DC 조커와 할리 퀸이란 멋진 악당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디즈니의 마블은 타노스를 빼면 인상적인 악역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도 디즈니 입장에선 이번엔 그야말로 칼을 갈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엠마 스톤을 소환해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을 내놓으려고 작정한 같다. 부디 크루엘라에서 예고편을 넘어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있게 되길 기대한다.

 

www.youtube.com/watch?v=gmRKv7n2If8&feature=emb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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