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21세기 초강대국?!

나이키 운동화 화형식까지 한 중국, 폭주하는 애국주의?

朱雀 2021. 3. 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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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를 보니 중국 네티즌들이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의 면화와 제품을 공급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H&M 나이키 등에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단다. 여기에 이미 미국과 유럽이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상황이어서 난데 부채질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중국 웨이보엔 나이키 운동화를 불태우는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중국인들은 내정간섭이라며 격하게 분노하는 중이다. 중국은 분명히 세계의 큰손이지만, 기업들의 입장에선 매우 난감할 것이다. 언제든 애국주의의 표적이 것이니 말이다.

 

오늘날 중국은 마치 세상이 무서울 없다는 움직이고 있다. 알래스카 미중 고위급회담에서 양제츠 정치국원이 거친 발언을 서슴없이 날리며, 서로 1시간 가까이 난타전을 벌인 것은 유명한 사건(?) 되었다.

 

더욱 골때린 그의 발언인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 ‘미국은 우위를 차지하며 중국과 대화할 자격이 없다등의 발언이 적힌 티셔츠와 휴대폰 케이스 등이 중국 온라인 몰에 등장해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단다.

 

역사를 아는 이들은 알겠지만, 신장 위구르 지역은 중국에 편입된 것은 청나라 말기다. 역사도 문화도 인종도 다르다. 중국이 신장 위구르 지역의 독립을 우려해서 갖은 탄압을 벌이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우린 이미 홍콩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너무나 알고 있다. 그런 일이 다른 곳에서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 최근 국내에서도 중국 자본이 들어와서 역사왜곡을 시도하는 드라마들이 방영되기 시작했다. 다행히 시청자들이 들고 일어나서 어느 정도 효과를 봤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없다.

 

최근 100년사는 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그런 탓에 이웃 국가인 중국도 일본도 제대로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다. 남의 나라를 함부로 침략한 일본과 정통성이 없는 공산당이 뒤가 구린 탓이다. 자국 국민들이 역사를 제대로 알면 집권할 없기 때문이다.

 

중국은 공산당 일당독체 체제이다. 따라서 자신들의 권력에 조금이라도 위태로운 것은 견디질 못한다. 우린 신장 위구르, 티벳, 홍콩 등에서 벌어진 사건을 알고 있다. 오늘날 미국이 중국의 아킬레스건인 인권문제를 거론한 것은 패권국이 되고자 하는 중국의 야욕을 꺾는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중국내 인권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탓도 있다.

 

중국은 오늘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되면서, 황제국으로서 주변을 다스리던 자존심을 되찾으려 한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전형적인 졸부들의 행태다.

 

중국의 편이 세계에 거의 없는 , 자업자득이다. 외교란 서로 주고 받는 것이다. 그런데 돈이 많다고 주변에 행패를 부리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게다가 오늘날 중국은 다른 나라의 좋은 문화가 있으면 무조건 내껏이라고 우기도 본다. 한복도 김치도 갓도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이라면 누가 중국을 좋아하겠는가?

 

오늘날 젊은 중국인들은 잘못된 역사교육으로 인해 삐뚤어진 애국주의에 심취해 있다. 이번 나이키 화형식에서 봤듯이 감정적인 대응만 하는 그들의 모습은 실로 무섭다. 언제든지 폭주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공산당은 그런 분위기를 조장한다.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하게 하기 위해서. 그러나 중국이 아무리 대국이라도 홀로 존재할 없다. 오늘날 세계경제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미국은 초강대국이다. 코로나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미국과 유럽이 연합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 궁금하면서, 동시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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