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기행

맛있는 바게트 샌드위치와 감동적인 앙버터 치아바타, ‘엠베이커리카페’

朱雀 2021. 9. 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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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한 엠베이커리카페는 이 곳에서 꽤 유명한 베이커리입니다. 호기심에 찾아가봤습니다. 매장에 가까이가보니 현수막에 브런치 세트가 보입니다. 역시 호기심에 주문해봤습니다. 

 

 

저는 바게트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7,500원, 브런치 세트)에 인절미 크라상(4,200)을 주문합니다(오! 현재 코로나 4단계라고 빵은 10% 할인 중이었습니다). 금방 접시에 담아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일찍 찾아온 탓에 저밖에 없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먹어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산미에 씁쓸합니다. 바게트 샌드위치는 언뜻 보면 특별할 게 없어 보입니다. 바삭해 보이는 바게트 사이로 양상추, 토마토, , 피클 등이 보입니다.

 

 

한입 먹어보자 금방 반합니다. 바삭한 바게트와 재료의 하모니가 좋습니다. 새콤한 소스는 더욱 맛을 배가시킵니다. 아침에 부담없이 먹기에 좋은 샌드위치였습니다.

 

 

인절미 크라상도 맛있습니다. 바삭한 크라상에 입힌 콩가루는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네요. 달콤하고 고소하고 바삭하고. 여러 가지 식감과 맛이 입안을 즐겁게 해줍니다. 두 개를 먹고도 만족이 안되서 앙버터 치아바타(4,500)을 한 개 더 주문합니다. 팥과 버터와 치아바타. 정말 딱 세 가지의 조합인데 환상적으로 맛있습니다!

 

 

팥은 너무 달지 않고 은은한 단맛을 줍니다. 거기에 버터의 진한 풍미와 떡과 빵의 중간쯤 되는 쫄깃쫄깃한 식감의 치아바타는 완벽한 앙상블을 이뤄냅니다. 덕분에 먹는 내내 감탄사만 토해냅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는대로 먹어보지 못한 다른 수많은 빵들과 케이크도 먹어봐야 겠습니다.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09:00~21: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_bakery__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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