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열린 ‘GTM'에 다녀왔습니다. 난생 처음 가본 레이싱 경주라 두근두근 거렸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역시 ’레이싱 걸‘들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한 10분 남짓 밖에 그녀들을 카메라에 담을 시간적 여유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 가게된다면 좀더 많은 사진을 담아볼 작정입니다. 이유는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예쁩니다’. 남자는 당연하지만 예쁜 여성을 보면 끌립니다. 그리고 그런 여성을 찍을 기회란 평상시에 흔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여성은 남성보다 외모에 민감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제 주위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면 일일이 확인해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삭제’하라고 난리칩니다.
그런 불편함을 감수해면서 굳이 다른 사람의 사진을 찍고 싶지 않을뿐더러,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진을 찍을 때 표정이 굳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아무래도 직업이다보니 표정이 다양하고, 포즈 역시 다양합니다. 사진사들이 카메라 각도를 달리 할 때마다, 그분들은 알아서 포즈와 표정을 취해줍니다.
아무런 부담없이 이런 훌륭한 모델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저같이 초보 찍사에겐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지요. 그래서 부족하지만, 당일날 찍은 사진 중 그나마 잘 나온 것을 추려서 올립니다. 제가 평상시에 레이싱 걸에 대해 별로 관심을 두지 않은 탓에 모델분들의 성함을 잘 모릅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자!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
이 두분은 표정이 깜찍하고 귀여우시더군요. ^^
개인적으론 이 분이 참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 가운데 있는 분은 안지영 씨로 금호타이어 전속 모델이더군요. 제가 유일하게 관련 사진 찍다가 이름만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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