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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크랜베리 샌드위치 후기, ‘애니커피하우스 화성병점점’

요새 거의 매일같이 ‘애니커피하우스’에 가게 되었다. 샌드위치를 원래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곳의 단골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매력적이다. 거의 모든 메뉴가 마음에 들지만, 요새 꽂힌 샌드위치 중 하나가 바로 ‘리코타 크랜베리 샌드위치’다. 잘 알려진 대로 리코타 치즈는 치즈를 만들때 나오는 유청을 가지고 만드는 치즈다. 그래서 치즈가 아니라고 보는 주장도 있단다. 뭐 어떤가? 맛만 좋으면 그만이지. 어찌되었건 ‘애니커피하우스’에 가서 리코타 크랜베리 샌드위치(7,500원)에 호밀빵으로 변경해서 1천원이 추가되었다. 거기에 따뜻한 아메리카노(3천원)을 더해서 주문했다. 몇 분 지나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언제 봐도 ‘애니커피하우스’의 샌드위치는 맛나보인다. 비쥬얼도 비쥬얼이지만 풍성한 양은 ..

리뷰/맛기행 2021.10.03

브라운 치즈도넛과 빅 소시지롤 후기, ‘던킨라이브 강남’

얼마 전에 ‘던킨라이브’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인 ‘던킨’ 매장과 달리 이곳은 직접 만들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고민 끝에 누텔라 뉴욕파이(3,700원), 브라운 치즈도넛(3,500원), 빅 소시지롤(3,900원)을 골랐습니다. 원래는 포장해서 스벅에서 먹을 계획이었으나, 너무 일찍 간 관계로 아직 매장이 문을 열지 않아서 다시 던킨라이브로 돌아왔습니다. 콜드브루를 주문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포장을 여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먼저 누텔라 뉴욕파이를 먹어봅니다. 빵부분은 바삭하고, 누텔라의 달달함이 입안 가득 메웁니다. 디저트로 매우 훌륭합니다. 빅 소시지롤은 겉은 감싼 빵부분은 달콤함과 탄수화물의 식감과 소시지의 쫀득함이 좋았습니다. 아침에 먹기에 좋고,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딱!이었습니다..

리뷰/맛기행 2021.09.27

맛있는 바게트 샌드위치와 감동적인 앙버터 치아바타, ‘엠베이커리카페’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한 ‘엠베이커리카페’는 이 곳에서 꽤 유명한 베이커리입니다. 호기심에 찾아가봤습니다. 매장에 가까이가보니 현수막에 브런치 세트가 보입니다. 역시 호기심에 주문해봤습니다. 저는 바게트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7,500원, 브런치 세트)에 인절미 크라상(4,200원)을 주문합니다(오! 현재 코로나 4단계라고 빵은 10% 할인 중이었습니다). 금방 접시에 담아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일찍 찾아온 탓에 저밖에 없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먹어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산미에 씁쓸합니다. 바게트 샌드위치는 언뜻 보면 특별할 게 없어 보입니다. 바삭해 보이는 바게트 사이로 양상추, 토마토, 햄, 피클 등이 보입니다. 한입 먹어보자 금방 반합니다. 바삭한 바게트와 재료의 하모니가 좋습니다. ..

리뷰/맛기행 2021.09.26

더 이상의 샌드위치는 없다!, ‘애니커피하우스 화성병점점’

많은 이들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 아침식사로 혹은 간편하게 식사를 마치기 위해 샌드위치를 먹게 되었다. 바쁜 상황에서 샌드위치만큼 속이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만한 게 없다. 그러나 일반 프렌차이즈 빵집에서 파는 샌드위치들은 가격만 비싸고 내용물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처음엔 프렌차이즈에서 사먹다가 가성비가 너무 안좋아서 ‘괜찮은 곳 없나?’하고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애니커피하우스’였다. 그래서 몇번 가게 되었고, 이젠 단골이 되어서 자주 사먹곤 한다. 오늘 주문한 것은 단호박 베이컨 샌드위치(6,500원)이다. 호밀빵으로 변경해서 1천원이 추가되었다.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이즈업(1천원 추가)해서 4천원에 마시게 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샌드위치의 내용물이 정말 실하다! 알차다! 그나마..

리뷰/맛기행 2021.09.15

너무나 매력적인 양푼비빔밥, 병점 ‘육지호식당’

병점중심상가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출출해서 ‘육지호식당’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여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음식 솜씨가 좋아서 종종 찾아오곤 하는 곳입니다. 날이 무더워서 ‘양푼비빔밥(7천원)’을 주문합니다. 여긴 셀프서비스입니다. 물과 반찬은 손님이 알아서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오늘의 반찬은? 물김치, 호박무침, 청포묵, 어묵볶음입니다. 물론 콩나물국은 기본입니다. 오늘의 메인요리인 양푼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양배추, 김가루, 콩나물, 호박무침, 무생채, 버섯볶음 등에 계란프라이가 올라가 있습니다. 고추장을 뿌려서 쓱쓱 야무지게 비벼봅니다. 하얀 쌀밥을 넣고 다시 한번 비빕니다. 어느 정도 비벼진 다음 한입 먹어봅니다. 으음. 맛있습니다. 육지호식당의 장점은 인공적인 맛이 없다는 겁니다..

리뷰/맛기행 2021.06.30

삼겹살 1인분이 9천원이라고?!, 구의역 ‘새맛식당’

‘김사원세끼’님의 유튜브채널을 보다가 알게 된 식당이다. 노포 갬성과 삼겹살 1인분 가격이 겨우 9천원 밖에 되질 않아서 당장 찾아가게 되었다. 전화해보니 오전 11시부터 오픈이라고 하셔서, 딱 맞춰 가봤다. 손님은 우리가 첫 번째였다. 생삼겹살 3인분을 주문하고, 오징어볶음(7천원)도 하나 주문했다. ‘돼지고기가 국내산’이란 원산지 표시가 눈에 강려크하게 들어왔다.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착한 가격이라니! 김치, 고추, 마늘, 오이무치, 파무침, 쌈장, 무채까지. 고기에 최적화된 반찬들이 제공되었다. 숯불이 아닌 점은 아쉬웠지만, 이런 착한 가격에 국내산 생삼겹살을 먹을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종이호일이 깔린 불판위에 삼겹살을 올리고, 마늘도 올려서 익혔다. 휴대용 가스렌지의 화력에 고기들이 익어갔..

리뷰/맛기행 2021.06.26

가성비를 뛰어넘은 돈까스 맛집!, 당곡 ‘일상식당’

망치로 쳐서 넓게 만든 경양식 돈까스가 아닌, 요새 유행하는 저온 조리 돈까스는 비싸다. 1만원은 가볍게 넘고, 비싼 곳은 2만원도 넘는다. 그런데 당곡사거리에 위치한 ‘일상식당’에선? 맛있는 돈까스가 겨우 8천원 밖에 안한다! 두껍게 자른 블럭 돈카츠가 3 피스나 제공되는데, 이건 성인 남성도 배부를 정도로 양이 많다! 위치는 2호선 신림역과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중간에 딱 위치해 있다. 골목길 사이에 있어서 정말 찾아와야 하는 곳이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보면? 늘 인기리에 빨리 소진되어서 일찍 문을 닫는다. 궁금함에 찾아가봤다. 오전 11시 25분에 도착하니, 우리 일행이 첫 번째 손님이었다. 곧 11시 30분이 되었고, 입장할 수 있었다. 이곳에선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한다. 4팀 밖에 입장할 수 ..

리뷰/맛기행 2021.06.23

훌륭한 다쿠아즈, 고려대 ‘다곰디저트’

‘언젠가 가봐야지.’ 가끔 그런 데가 있다. 속으로 기약해놓고 막상 날짜를 정해놓지 않아 그다지 멀지 않은 데도 가지 않는 곳들. 마침 이번에 고려대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간김에 ‘다곰디저트’를 갔다. 요새 다이어트를 한다고 디저트를 한동안 멀리 했다. 원래는 다쿠아즈를 한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진열대에 가득 늘어서 있는 다쿠아즈를 보자마자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일행꺼 까지 1인당 두개씩 4개를 구매했다. 개당 3천원. 요새 4천원 이상 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졌다. 또한 쿠키들도 맛있어 보였는데, 초콜릿월넛 점보쿠키(4천원)를 주문했다. 일행은 달달한 거를 특히 좋아해서 앙금버터와 리얼쇼콜라로, 나는 황치즈와 더블말차로 했다. 스벅에서 콜드브루와 함께 먹었는데 훌륭했다. 황..

리뷰/맛기행 2021.06.18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샌드위치 후기, ‘서브웨이’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 ‘서브웨이’엔 비건과 다이어터를 위한 메뉴들이 존재한다. 가장 유명한 건 역시 ‘로스트 치킨’이다. 그런데 오븐에 구웠다는 닭고기 샌드위치를 몇번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바비큐로 했다는 ‘로티세리’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주문해봤다.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샌드위치(5,900원)에 빵은 위트로 하고, 슈레드 치즈에, 미트추가(+1,800원) 그리고 피클을 제외한 야채를 넣고, 후추와 올리브오일로 마무리했다. 거기에 따뜻한 아메리카노까지 추가! 합계 9,700원이 나왔다. 직원분께서 예쁘게 포장해주셨고, 이내 포장지를 까서 먹어봤다. 으음. 당연한 말이지만 이전에 먹던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에서 고기만 바뀐 샌드위치다. 따라서 고기 맛이 제일 중요할 텐데. 개인적으로 로스트 치킨 쪽이 더 ..

리뷰/맛기행 2021.05.11

다이어트에 도움된다는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를 먹다!, ‘서브웨이’

최근 유튜브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건강과 운동 관련 정보를 접하면서 내가 잘못 알고 있는 정보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중 하나가 샌드위치도 잘 골라먹으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었다. 다어어터들이 애용하는 매장 중에 ‘서브웨이’가 있다. 물론 ‘서브웨이’도 쿠키를 먹고, 콜라를 마시고, 마요네즈를 비롯한 소스를 팍팍 치면? 살크업의 지름길이 된다. 그러나 로티세리 치킨이나 로스트 치킨 같은 메뉴를 골라서, 소금과 후추 간만 하고 먹으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그 동안 접한 정보대로 ‘서브웨이’에 가서 주문해봤다. 먼저 빵은 ‘위트’로 골랐다. 위트는 9가지 곡물빵으로 다른 빵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적단다. 치즈는 슈레드로 하고, 채소는 피클 빼고 ‘전부다!..

리뷰/맛기행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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