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얼마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나폴레옹인가? 전쟁사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알렉산드로스 대왕, 칭기즈칸과 더불어 나폴레옹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나폴레옹에 대해 잘 모르는 우리나라 조차 그 이름은 너무나 유명하다. 그러나 나폴레옹에 대해 시중에 나온 책은 몇 개 되질 않는다. 남의 나라 일이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전쟁사에 관심있는 덕후의 입장에선 무척이나 슬픈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드디어 시작된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나폴레옹 시리즈는 몇십 편은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 이번엔 나폴레옹이 그 이름을 드러낸 ‘툴롱 전투’부터 들어갔다. 툴롱은 프랑스 남부의 군항이란다. 원래 프랑스의 막강한 해군기지로 유명했는데, 문제는 왕당파가 이 곳을 점령하고 있었다. 그것도 부족해서 영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