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BTS는 밴 플리트상을 수상한 이후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은 수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 말했다. 밴 플리트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한 현 상황에서 BTS의 발언은 매우 시의적절했다. 그런데 여기에 중국 네티즌들이 공격해왔다. 중국은 6.25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 칭한다. 그들은 북한을 도와 미국에 맞서서 지켜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전쟁에서 희생된 중국 군인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걸 듣는 순간, 우린 기가 막힐 수밖에 없다. 지금에야 국교를 맺고 있지만, 엄연한 의미에서 6.25전쟁때 중국(당시엔 중공)은 우리의 적국이었다. 북한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