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야화’에선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를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그리스 역사와 유명한 인물들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우리에겐 영화 ‘300’으로 익숙한 레오니다스가 그 대표격이었다. 지난 10일 올라온 4편에선 무려 소크라테스를 이야기했다. 먼저 이야기한 건 알키비아데스였다. 알키비아데스는 논란의 인물이다. 그는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벌인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활약해서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소크라테스는 너무나 뛰어난 이 젊은이를 제자로 삼았다. 게임에서 알키비아데스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사랑에 빠지는 난봉꾼으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박재욱 교수와 임용한 박사는 호모포비아, 즉 동성애 혐오를 드러내는 거라 평가한다. 고대 그리스에선 동성애가 흔했다. 그런데 그런 동성애에 규칙이 있는 줄은 몰랐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