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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 3

오픈하자마자 줄서는 동탄빵집 ‘봄밀베이커리’

목, 금, 토. 일주일에 단 3일만 오픈하는 빵집.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줄서서 사기 때문에, 낮 12시만 지나도 원하는 빵을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동탄빵집 ‘봄밀베이커리’를 찾아가봤다. 낮 11시에 오픈이라 시간을 맞춰서 갔는데, 아뿔사! 앞에 10명도 넘게 줄이 서 있었다. 순간 눈을 의심했다. 서울도 아니고 동탄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다니. 심지어 장소도 외진 곳이다. 새삼 ‘봄밀베이커리’의 유명세를 느꼈다. 20여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내 순서가 왔다. 한 번에 두팀씩만 들어갈 수 있고, 뒤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잽싸게 빵을 담았다. 유명한 ‘잠봉뵈르(7,000원)’, ‘에멘탈치즈깡빠뉴(4,800원)’, ‘아몬드 크로와상(4,200원)’, ‘크러핀(4,200원)’, ‘사과파이(..

리뷰/맛기행 2022.02.27

마늘샤워바게트가 끝내주는 ‘모범제빵소’

수원에 위치한 ‘모범제빵소’는 마늘샤워바게트로 유명한 빵집이다. 오늘은 2월 첫째주 토요일이라 부담없이 이곳으로 향했다. 바로 구매금액의 50퍼센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즉석에서 주기 때문이다(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하는 행사다). 맨 처음은 제일 유명한 ‘마늘샤워바게트(마늘에 진심인 마늘로 샤워한 갈릭바게트: 5,800원)’로, 아점으로 먹기 위해 ‘바게트샌드위치(5,800원)’을 골랐다. ‘당근카스테라(4,800원)’과 ‘할라피뇨치아바타(4,600원)’까지 계산했다. 봉투를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향했다. 우선 바게트샌드위치부터 먹어봤다. 햄, 체다치즈, 양상추, 양파, 토마토가 들어간 바게트샌드위치는 우선 바게트의 바삭함이 느껴졌다. 바게트는 가벼운 느낌이었다. 바삭함과 딱딱함 어느 사이엔..

리뷰/맛기행 2022.02.05

새콤달콤한 산딸기 프레첼, 동탄 ‘라룬드파리’

간만에 ‘라룬드파리’에 들렸다. 크루아상과 까눌레가 땡겨서였다. 진열대를 보다가 문득 ‘프레첼’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운명의 데스티니! 크루아상과 까눌레가 일품이지만, 다른 메뉴도 궁금하지 않은가? ‘산딸기 프레첼(5,000원)’을 주문했다. 물론 ‘얼그레이까눌레(2,600)’과 ‘바닐라까눌레(2,600원)’도 잊지 않고.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4,000원)으로 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나왔다. 두툼한 모양의 프레첼이 인상적이었다. 안은 버터와 산딸기잼이 들어있었다. 한입 먹어봤다. 프레첼은 크루아상과 느낌이 사뭇 달랐다. 크루아상은 결이 있어서 바삭하고 고소한 느낌이 강하다. 반면에 프레첼은 두툼해서 처음엔 씹는 즐거움을 주다가 이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느낌을 준다. 크루아상이 가볍다면? ..

리뷰/맛기행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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