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10화를 보면서 이상하게 점점 흥미도가 떨어졌다. 내용만 놓고 보면 흥미진진해야 옳았다! 세강그룹의 조재민이 CK전자 남상원 대표를 죽인 용의자로 긴급체포되었고, 속속 그 증거들이 나왔다. 허나 권력주 팀장은 대재벌의 후계자를 잡는데 너무 쉽게 증거들을 찾는데서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세강증권의 조현민이 모든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이 세강그룹의 총수이자 작은 아버지인 조경민을 통해서 나온다. 심지어 권해효가 연기하는 믿음직스런 한영석이 내부스파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10화는 내용만 놓고 보면 반전의 연속이었다! 조재민은 그저 남상원대표가 세명리조트 12호에서 죽은 것을 목격했을 뿐이고, 그것이 운전기사에게 우연찮게 목격되면서 귀찮은 일에 말려들기 싫어서 돈으로 입막음을 하려 했을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