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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62

화이트데이 선물로 꽃다발 어떠세요?

꽃집하는 친구가 화이트데이를 겨냥해서 독특한 꽃다발을 만들었더군요. 갔다가 이뻐서 몇장 찍어봤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한쪽 상자엔 꽃이 들어가있고 다른 상자엔 사탕과 초콜릿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고 있으니 우린 서로 안주고 안 받기로 했지만(네 그렇답니다. ㅠ_ㅠ 전 올해 발렌타인때 아무것도 받지 못했답니다), 보고 있으니 하나 사주고 싶더군요. 선물. 참 때가 되면 많은 고민이 뒤따르는 아이템입니다. 남들이 다 하자는 것을 주자니 너무 평범한 것 같고, 안 주자니 왠지 껄끄럽고...그렇다고 돈으로 주자니 정성이 부족한 것 같고 말이죠. ^^ 이래저래 나이를 먹으니 괜히 쓸데없는 고민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화이트데이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이런 꽃다발 어떠세요? 문의 : 꽃ZIP (02-511-8859)

리뷰 2010.03.10

'인플루언스' 쇼케이스 현장에 다녀오다!

지난 2일 오후 2시 압구정에 위치한 CGV 1관에선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에선 이재규 감독이 연출한 에피소드 1편 ‘두 번째 시작’과 메이킹 다큐등이 상영되었다. 차분하게 에피소드 1편을 감상하고 나서, 나중에 인터넷에서 다시 감상하면서 이재규 감독이 말한대로 ‘볼때마다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라고 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조금 밑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우선 쇼케이스 현장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평소 영화 기자 시사회에 몇 번 갈 일이 있었던 탓에 다소 익숙했지만, 이번 는 이재규 감독과 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이병헌 그리고 한채영등이 합류하면서 최고의 화제를 모은 디지털 영화답게, 각종 매체에서 나온 기자들이 수백개의 카메라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각각 이병헌과 한 채..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꽃ZIP의 아가씨 입니다. 예쁘지 않은가요? ^^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플로리스트 이지영 입니다. 자신이 만든 꽃다발을 들고 서 있어 달라고 했더니, 무척 쑥스러워 하네요. 친구중에 꽃집을 개업한 친구가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친구는 아니고 취미생활을 하다가 서로 알게된 사이입니다. 그 친구가 압구정역 근처에서 하고 있다는 소리는 들었다가, 얼마전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가게를 가선 다른 모습에 많이 놀랐답니다. 그전부터 ‘플로리스트’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직접 꽃다발을 만들거나 하는 걸 본 적은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이제야 겨우 그녀가 꽃다발을 직접 만든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참 아름답다더군요(꽃과 친구 모두요). 아마 다들 그러셨겠지만 애인을 사귀게 되면 처음에는 특별한 날이나 ..

리뷰 2010.03.04

‘환상특급’을 떠올리게 하는 ‘인플루언스’

드디어 공개된 에피소드 1편을 보고 난 지금의 기분은 ‘오! 괜찮은데’이다. 인터넷에서만 공개되는 디지털 영화라 ‘그저 그러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단숨에 날릴 정도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동안 공개된 예고편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병헌은 1편에서 악마적인 미소와 카리스마를 뿜어대며 신에 필적할 만한 절대자의 느낌을 준다. W(이병헌)은 수조에 갇힌 J(한채영)에게 말을 건네고, 그들이 화제로 삼는 앵커 김우경(전노민)은 지금 한참 내적 갈등에 시달리고 있다. 청화대 홍보수석으로 거론되는 김우경은 태진그룹 이만희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지금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1편에서 자세히 설명은 안되지만, 사실 그는 ‘진실’을 보도해야 하는 앵커로서 자신의 양심과, 진실을 보도해봐야 결국 ‘계란으로 바위치기..

라식수술하러 아이플러스에 가다 - 수술편

오늘도 미모의 검안사와 코디네이터들이 방문자를 반겨주는 ‘아이플러스’다!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12일에 수술을 받으러 다시 아이플러스에 방문했습니다. 침착한 제 동생과 달리 저는 마음이 안절부절 했습니다. 요새에 워낙 시술이 보편화되었고, 부작용도 별로 없지만 사람일이란게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남이 걸리면 몇%중에 하나고, 내가 걸리면 100% 아니겠습니까? 혹시 수술은 잘못 되는 건 아닌지, 수술 받고 나서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닌지, 시력이 회복되지 않고 빛번짐등의 부작용만 생기는 건 아닌지 오만가지 걱정이 앞섰답니다. 수술전 눈검사를 또 한번 받더군요. 참 신중에 신중을 기하네요. 수술을 받으러 방문하니, 설연휴 전날이라 많은 분들이 수술을 받으러 대기하고 계시더군요. 우선 동생은 처방전을 받고..

리뷰 2010.02.18

방문객 1천만명 돌파했습니다.

설날인 어제 새벽에 누적 방문자수 1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작년 5월 18일 블로그를 개설한지 273일만의 일이었습니다. 개월수로 따져보니 9개월이 조금 지났네요. 원래 이 글을 어제 썼어야 했으나, 어젠 설날인 관계로 집안이 어수선해서 맘잡고 제대로 쓸 수 없어서 오늘에서야 몇자 적어봅니다. 많은 분들에게 그러하겠지만 저 역시 ‘1천만명’은 꿈의 숫자였습니다(다른 분들이 1천만 돌파 기념글을 남기는 것을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답니다). 근데 막상 제가 그렇게 되고 보니 소감은 얼떨떨하네요. ^^ 제가 처음 블로그를 티스토리에 개설했을 때만 해도 사회에 불만이 많아 그걸 블로그에 담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람일이란게 참 알 수 없는 게, 그러다가 당시 방송중이던 을 보고 감상기를 적었는데, 그게 베..

리뷰/낙서장 2010.02.15

라식수술하러 아이플러스에 가다 - 검사편

한달 전 쯤에 아이플러스 측에서 ‘라식 수술 체험에 동참할 의사가 있느냐?’라는 제의를 받았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안경을 써온지라 무척 불편해서 ‘라식수술을 하고 싶다’라는 막연한 바람은 가지고 있긴 했다. 그러나 최근 블로깅을 하느라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지라 엄두가 나질 않았다. 하여 고민하다가 대신 동생에게 ‘라식 수술 받아볼래?’라고 물어봤고, ‘하고 싶다’고 해서 수술을 받기로 하고 검사를 받기 위해 찾아가기로 했다. 강남역 CGV뒷편에 위치한 아소산에서 먹은 점심. 아~정말 이 집은 강남답지 않게 싼 물가와 맛있어서 마음에 드는 집이다. 동생이란 일단 만난 곳은 강남역 근처에서 였다. 오후 2시쯤 만난 우리는 ‘아소산’으로 가서 각각 알밥과 규동을 시켜먹었다. 이집에 올 ..

리뷰 2010.02.11

DJC의 정체는 이병헌-한채영 주연의 ‘인플루언스’였다?!

지난번 포스팅 이후 공개된 정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바로 DJC의 실체에 이병헌과 한채영이 출연했기 때문이다. 지난번 트레일러는 말 그대로 맛보기용 티저였다! 이번에 발표된 티저영상에는 주인공인 이병헌이 이 비밀스런 클럽의 내용을 아는 인물로 나온다. 이병헌과 한채영의 출연도 뜻밖이지만, 다른 출연진도 호화로웠다. 우선 이병헌에게 DJC에 대해 묻는 전노민의 출연이 반가웠다! 개인적으로 에서 미실의 최측근이자, 마지막까지 자신이 사랑했던 미실을 위해 유훈을 따라가는 우직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 그의 모습이 너무나 멋졌기 때문이다. 전장에선 뛰어난 장군이자 미실의 최측근으로 그의 심중을 헤아리고 항상 보좌하고자 애쓰고, 자신의 아들에게 미안한 감정과 더불어 사랑하는 미실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기 위해 애..

줄서서 먹는 고로케, 계속 손이 가는 찹쌀 도너츠

노원 롯데 백화점 건너편에는 많은 노점상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선 떡볶이도 팔고, 전도 팔고, 만두도 팔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을 꼽으라면 바로 이집입니다! 옛날맛이 나는 찹쌀 도너츠와 고로케를 파는 곳입니다. 지금 보기엔 몇 명 밖에 줄 서 있지 않습니다만. 이런 날은 처음있는 날이었습니다. 보통 최소 20-30명은 줄서서 먹거든요(덕분에 저도 간만에 별로 안 기다리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 보시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봉투를 가지고 서서 기다리는 게 보일 겁니다. 이건 나오는 대로 가져가기 위해 순서대로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이집의 시스템은 다른 곳과 조금 다릅니다. 아무래도 만드는 족족 팔리다보니 다른 노점상이 보통 음식 만드는 사람까지 해서 두명이 있는 것과 달리..

리뷰/맛기행 2010.02.09

노원구의 오므라이스 명가, 돈&스파게티

동생과 얼마전에 저녁을 먹기 위해 나섰다가 동네 근처에 있는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돈&스파게티’였습니다. 중계동 근린공원 뒤 브라운스톤 상가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했는데, 너무 칭찬이 자자해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먹고난 느낌은 ‘꽤 괜찮네’ 였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맛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가게 주인장께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전전하며 기술을 배웠다는 오무라이스는 ‘수준급’입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씹히는 질감하며, 소스의 부드러움까지. 강북에서 이정도 ‘오무라이스’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괜찮습니다. 내부 전경. 위는 메뉴판입니다. 가격을 보시면 알겠지만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두명이서 일하다보니 바쁜 시간대에는 조금 상을 치우지 못하고 손님을 맞이하더군요. ^^ 사장..

리뷰/맛기행 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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