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하는 친구가 화이트데이를 겨냥해서 독특한 꽃다발을 만들었더군요. 갔다가 이뻐서 몇장 찍어봤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한쪽 상자엔 꽃이 들어가있고 다른 상자엔 사탕과 초콜릿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고 있으니 우린 서로 안주고 안 받기로 했지만(네 그렇답니다. ㅠ_ㅠ 전 올해 발렌타인때 아무것도 받지 못했답니다), 보고 있으니 하나 사주고 싶더군요. 선물. 참 때가 되면 많은 고민이 뒤따르는 아이템입니다. 남들이 다 하자는 것을 주자니 너무 평범한 것 같고, 안 주자니 왠지 껄끄럽고...그렇다고 돈으로 주자니 정성이 부족한 것 같고 말이죠. ^^ 이래저래 나이를 먹으니 괜히 쓸데없는 고민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화이트데이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이런 꽃다발 어떠세요? 문의 : 꽃ZIP (02-511-8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