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말하면 입아픈 이야기지만, 태국 치앙마이에 와서 깻수언깨우(KadSuanKaew)의 톱마트 푸드코트에 가서 좀 다른 시스템을 보고 있노라니, 신기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우선 이곳 푸드코트에서 우리와 다른 점은 돈을 내면 해당금액의 쿠폰을 준다. 그럼 그 쿠폰을 가지고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이 파는 코너에 가서 음식을 주문한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면 해당금액 만큼의 쿠폰을 주면 된다. 거스름돈 역시 쿠폰으로 준다. 그리고 시킨 음식을 먹으면 되는데, 이곳에서 수저를 가져오는 것은 온전히 소비자의 몫. 숟가락과 젓가락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면, 중간에 팔팔 끓여지는 물이 있다. 이건 숟가락과 포크 등을 소독하라는 의미! 왼쪽의 통에는 펄펄 끓는 물이 들어있다. 위생이 걱정되는 이들은 여기에 수저와 포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