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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 2

‘화신’은 SBS의 신의 한수?!

‘화신’을 보면 볼수록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당연한 말이지만 스튜디오가 MC와 초대손님이 주르륵 나와서 시간내내 이야기를 하는 ‘토크쇼’는 너무나 오래된 포맷이다. 따라서 거기서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거나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예능이 자꾸 ‘밖으로’ 나가는 경향을 띄기 된 것이다. 그런데 은 어떤가? 전형적인 토크쇼다. 그런데 보는 내내 웃긴다! 그리고 공감대가 형성된다. 은 도입부에 김희선-신동엽-윤종신이 콩트를 펼친다. 김희선이 누구인가? 한때 안방을 주름잡던 연기자 아니던가? 신동엽은 콩트에 있어서는 상대를 찾기 어려울 만큼 톱 코미디언이다. 윤종신은 가수지만 깐족거림으로 경지에 이른 인물이다. 그들 셋이 함께 하는 콩트는 웃음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일례로 병실..

TV를 말하다 2013.03.20

감동적이었던 김응수의 연기론 ‘고쇼’

어제 에는 감수성을 주제로, 조권-이종혁-김응수-이경실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그중 가장 눈길이 간 인물은 에서 매력적인 악연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응수 였다! 김응수는 에서 정승으로 깊은 마력을, 에서 조선말기 안동 김씨의 수장인 김병희로, 40%대 시청률을 자랑하는 에선 윤대형 역으로 각각 깊은 인상을 남겼다. 놀라운 것은 그가 여태까지 출연한 영화 53편 중에서 악역을 겨우 7개 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우리가 그를 악역으로 인지할 정도라는 점이다! 그의 전설적인 연기력은 에서 그가 악덕 검사로 황금두꺼비 세 개를 받은 것을 아내 친구가 오해해서 고해바쳤다는 믿기지 않는 일화로 우리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는 연기를 하기 전에 자신이 하는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뒤져본다고 했다! 세종때를 ..

TV를 말하다 20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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