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9일 유튜브에 올라온 ‘삼십세들’ 5화에선 김민아가 울음을 터트렸다. 어렵게(?) 모신 배성재 아나운서와 롤 게임을 해봤으나, 방송이 노잼인 탓이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약 11분 30초 가량이지만, 아마 녹화는 거의 반나절 이상 진행되었을 것이다. 8분50초 가량 노잼이었던 방송은 김민아가 눈물을 보이면서 반전(?)을 보였다.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고 했던가? 돌이켜보면 이건 틀린 말이다. 남자도 방송에서 자주 눈물을 보인다. 인간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보통 감정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너무 기뻐도 울고 슬퍼도 운다. 김민아는 농담처럼 말했지만 부담이 장난이 아닐 것이다. 김민아의 본업은 아나운서다. 그런데 왜냐면 시즌 3을 기점으로 ‘워크맨’에 출연한 이후, 빵 터지면서 여러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