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멘터리전쟁사’로 익숙한 이세환 기자는 현재 샤를TV를 운영중이다. 한코너인 ‘비하인드전쟁사’에선 최근 ‘디엔비엔푸 전투’를 마무리 지었다. 디엔비엔푸 전투? 생소하기만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게 ‘베트남전’의 전 이야기였다! 프랑스는 잘 알려진 대로 2차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초반에 순식간에 점령당한다. 사실 패전국이나 다름 없지만, 연합군은 프랑스를 승전국에 끼어준다. 나찌치하에 있었건만, 과거는 생각도 못하고 프랑스는 이전 식민지였던 베트남을 되찾기 위해 전쟁을 벌인다. 이 시대착오적인 전쟁에 프랑스는 근자감을 가진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호치민(정치지도자)과 보 응웬 지압(군사지도자)와 베트남인들이 군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돕는다. 결국 프랑스가 디엔비엔푸에 만들어놓은 벙커와 진지들은 베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