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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89

또 ‘런닝맨’ 트집잡은 중국

중국이 또 중국했다. ‘런닝맨’에서 지난 6일 방송에서 부루마블 게임에서 ‘타이페이’로 표시된 것 때문이었다. 부루마블 게임은 국내에서 벌써 40년이나 된 보드게임이다. 그런데 ‘하나의 중국’을 운운하며, 중국 네티즌들이 분노하면서 불매운동을 운운하는 건 그거 가소롭기 그지 없다. 더 웃긴 건 현재 ‘런닝맨’은 한한령으로 인해 정식으로 (중국내에서) 서비스하는 곳이 없단 사실이다. 결론은? 불법으로 봐놓고 화를 내고, 불매운동을 운운한다는 거다. 이쯤되면 황당할 정도다. 우린 비슷한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다. 블랙핑크가 맨손으로 팬더를 만졌다고 난리치고(유튜브 중국에선 안됨), 이효리가 ‘놀면뭐하니’에서 ‘마오’운운했다고 난리치고(난리 치고(물론 ‘놀면뭐하니’도 중국에선 정식서비스안됨) 등등. 중국 내예능..

‘런닝맨’에서 광수와 송지효도 춘 스윙댄스를 배우고 싶다면?

지난22일 SBS ‘런닝맨’ 505회에서는 스윙댄스 배우기가 방영되었다. ‘런닝맨’이 시청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광고주들이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시청률 1부 3.5%, 2부 5.8%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젊은층이 즐겨보는 대표 예능임을 입증했다. 22일 SBS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와 하하·이광수·양세찬이 스윙 댄서로 변신했다. 평소 어설픈 춤 실력으로 놀림을 받은 송지효는 이번 스윙댄스 체험에서 댄스 여신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스윙댄스는 1920대 말에 시작한 스윙재즈 음악에 맞춰서 추는 춤을 일컫는 말이다. 미국 전체를 흔들었던 대중적인 춤이자 역사이다. 이번 송지효-이광수..

예능이 청춘을 위로하는 시대! ‘런닝맨’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을 보면서 뭔가 씁쓸한 미소를 짓게 되었다. 이번 ‘런닝맨’은 ‘뷰티풀 청춘’이란 제목아래 런닝맨 멤버들이 대학생들을 응원하는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편의점과 까페 알바하는 청춘들을 돕기 위해 변장을 하고 함께 알바를 하고, 함께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멤버들이 서울의 주요 대학을 돌아다니면서 각각 약 16명의 멤버를 모으고, 그들과 함께 최종미션인 줄다리기를 하는 장면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원래 최종 미션은 초대형 원통 막대를 두팀이 각각 움직여서 먼저 한바퀴를 돌린 팀이 이기는 형식을 취했다. 그런데 참여한 이들의 힘이 너무 센 나머지 강철봉이 휘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결국 최종 미션은 어쩔 수 없이 전통적인(?) ..

‘런닝맨’을 살린 여배우들!

요새 ‘런닝맨’을 보면서 좀 심심했다. 그동안 ‘런닝맨’의 강점으로 여겼던 스토리텔링이 요즘엔 찾아볼 수 없었던 탓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홈런타자라도 늘 홈런만 칠 수는 없는 법! 그렇게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어제 은 정말 간만에 제대로 방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보게끔 만들어 주었다. 이유리, 최여진, 서우, 유인영, 김민서, 송지효는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악녀연기를 등장부터 보여주었다. 런닝맨 남자 멤버들을 상대로 다짜고짜 고함을 지르고 핸드백으로 내리치면서 화를 내는 그녀들의 모습은 정말이지 강렬함을 넘어서서 매혹적(?)이기까지 했다. 이윽고 ‘컷’ 소리와 함께 상냥한 모습(?)으로 변하자 오히려 놀라울 지경이었다! 서우와 이유리는 게임에 앞서서 통굽 구두와 깔창 운동화를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

TV를 말하다 2014.09.22

예능을 위한 요리의 진수!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예능을 위한 게임이 무엇인지 진수를 보여줬다! 어제 ‘런닝맨’은 삼청동에서 멤버들이 세계 각국의 요리를 먹게끔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예능에선 음식을 먹을 때는 뭔가 게임을 하고 특정 조건을 만족했을 때, 그 상으로 먹게끔 만들었다. 그런데 은 그런 예능 속 게임법칙을 뒤집었다! 멤버들 모두에게 음식을 포식하게 만들곤 그 이후 게임을 했다. 브런치를 먹은 팀은 북아메리카 퍼즐을 얻기 위해서 토스트기에서 튀어나오는 식빵을 입으로 물게 했고, 프랑스식 스테이크를 먹은 팀은 글러블 낀채 콩을 옮기고, 캔을 따고, 종이비행기를 날리게 했다. 이런 게임을 하면서 주원은 ‘1박 2일이 배워야겠다’란 말을 농담처럼 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제 에 나온 곳은 삼청동의 맛집들이었다. 따라서 방송이 나간 ..

TV를 말하다 2014.07.28

이국주가 보여준 아름다운 존재감! ‘런닝맨’

많은 이들이 동의하겠지만 어제 개그우먼 이국주는 ‘런닝맨’에서 최고의 예능감과 더불어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어제 여성 출연진은 그야말로 으리으리했다! 발라드여왕 백지영, 신세대 트로트가수 홍진영, 미쓰에이의 페이, 톱모델 강승현까지. 어제 에 출연한 여성게스트들은 그야말로 ‘레전드급’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화려했다. 기센 언니들의 틈새사이에서 송지효가 그야말로 천사로 불릴 정도였으니. 그만하면 알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런 틈새에서 이국주는 최고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그녀는 시작부터 자신의 유행어인 ‘으리’를 들려주었다. 댄스음악이 나오면 보여주는 그녀의 화려한 몸놀림은 원조 댄스가수인 백지영이 감탄하고, 아이돌인 페이가 밀릴 정도였다. 여성치곤 다소 통통한 그녀의 스타일에서 예상과 달리 보여주는 유연한 ..

TV를 말하다 2014.07.21

한편의 공포영화 같았던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동화 ‘백설공주’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동화나라로 온 일곱 난쟁이는 독사과를 먹고 잠든 송지효 공주를 깨우기 위해서, 자신들 가운데 누가 왕자인지 밝혀내고, 동시에 (끝까지 살아남는) 마지막 난쟁이가 함께 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일곱 난쟁이들은 각자 금덩이와 더불어서 다른 누군가를 ‘아웃’시킬 수 있는 힌트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과정에서 왕자는 ‘언변이 좋지만 명석하지 못하고, 먼나라에 이름이 알려졌으며’, 무엇보다 ’사람냄새‘라는 결정적인 힌트가 나타났다. 덕분에 왕자가 바로 ‘개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최후의 1인이 되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의 빈틈을 노렸다. 서로 연합하자고 해놓고선, 자신이 알고 있는 누군가의 아웃 방법을 (서로에게)..

TV를 말하다 2014.07.14

대반전을 보여준 유재석!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깨지지 않는 사랑’이란 제목하에 진행되었다. 각 런닝맨 멤버들이 한명의 이성과 짝을 짓고 끝까지 게임을 하는 식이었다. 여기서 유재석은 ‘펠레의 저주’를 능가하는 ‘유재석의 저주’를 선보였다! 네 번째 게임으로 ‘러브 이즈 핫’이란 타이틀 하에 게임 승자 맞히기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하하-한혜진이 게임 상대를 고르게 되었는데, 가장 약체인 지석진-최희 커플을 선정했다. 지석진은 ‘런닝맨’에서 가장 최약체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게다가 그는 여태까지 게임을 진행하느라 수전증(?)을 보여줄 정도였다. 누가봐도 하하-한혜진 커플의 우승이 확실했다. 그런데 막상 손바닥 밀기를 하자, 의외로 지석진-최희 커플이 이기고 말았다. 이때 유재석은 하하-한혜진 커플이 이길거라고 예상하고 떡을 걸었었..

TV를 말하다 2014.06.02

모두가 영웅이었던 딱지 대회!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전국 대학생 딱지 대회로 진행되었다. 딱지치기는 그동안 런닝맨에서 몇 번 대회를 열었었다. 그동안은 철저하게 런닝맨 멤버들 위주로 했다면, 어젠 말 그대로 전국 대학교에서 2명씩 선발해서 함께 단체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런닝맨’에서 딱지 강자를 꼽으라면 당연히 우선 김종국을 들 수 있다. 그의 엄청난 파워에서 뿜어져 나오는 경기력은 경이로울 지경이다. 딱지왕이라 불리는 유재석은 또 어떤가? 뜬금포 능력자 강개리도 우승후보였고, 에이스 송지효도 여자라고 해서 얕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의외의 제 1회 대회의 우승은 지석진&전북대가 차지하고 말았다! 한 마디로 이변 그 자체였다! 전북대학생과 지석진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강원대&김종국 팀을 맞이해서 역전승을 이뤄냈다. 물론..

TV를 말하다 2014.05.26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유재석! ‘런닝맨’

‘런닝맨’의 매력은 무엇일까? 화요커플을 보는 재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멤버들이 게임을 하는 모습? 줄줄이 나열하자면 끝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많은 이들은 아마도 유재석을 꼽지 않을까? 에 출연하는 모든 멤버들은 모두 매력적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국민MC유재석은 독보적이다. 만약 그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은 어제 유재석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했다. 바로 일일MC로 임명한 것이다. 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출연자들이 계속해서 뛰어야만 하는 프로다. 따라서 10명이 넘는 이들이 한꺼번에 움직이고 여러 가지 상황이 진행되다보니 중간에 조금이라도 딴짓(?)을 하면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하이라이트인 ‘이름표떼기..

TV를 말하다 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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