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집에서 빈둥빈둥 대고 있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점심을 사준다고 해서 ‘오케이!’를 외치며 미아사거리역으로 향했다. 평상시 인스타를 비롯한 SNS에서 새로운 맛집들이 보이면 체크했다가 근처에 갈 일이 생기면 가는 편이다. 이 날도 마침 미아사거리역 근처에 가게 돼서 ‘대중만두’를 가자고 졸랐다. 이름처럼 만두 맛집으로 소문나서 연쇄만두마(?)인 나로선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낮 12시 반쯤 갔는데, 몇팀 없어서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꿔바로우(15,000원)와 고기군만두(7,000원) 그리고 볶음밥(6,000원)을 주문했다. 먼저 볶음밥이 나왔다. 볶음밥과 짜장 소스가 함께 나오는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이었다. 맛도 괜찮았다. 소문난 고기군만두는 흔히 볼 수 있는 눈꽃만두 스타일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