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라마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풋’하고 웃음을 지고 말았다. 마성의 매력을 가진 박신혜 때문이었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차은상은 제국그룹 회장댁에서 일하는 박희남 여사의 딸이다. 그녀는 1화부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억척스럽게 돈을 모으는 모습을 통해서 얼마나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지 시청자들에게 팍팍 각인시켰다. 4화에서도 미국에서 돌아온 그녀는 집에 왔더니, 집안에 아무런 집기가 없어서 당황스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그제서야 우린 언니를 위해서 엄마가 방을 뺐음을 알게 된다. 은 이후 다시 서글픈 그녀의 신세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도피성 미국행을 택한 그녀는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깨닫고 다시 예전 생활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제국그룹의 둘째아들인 김탄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