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런닝맨'을 보면서 매우 놀랐다! 재밌거나 반전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안전불감증‘이 느껴져서였다! 이승기와 박신혜가 게스트로 출연한 은 ’007 워터스나이퍼‘라는 부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미션은 숨어있는 요원들을 찾아내서 이름표를 붙이는 것이라 나름 흥미진진했다. 두 번째 미션은 ‘물대포를 피해 타깃을 명중시켜라’였다! 처음 들을 때만 해도 날씨가 추우니까 어느 정도 배려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달랑 우의하나만 걸치고 세차장에서 물호스 세례를 피해서 목표물인 깡통을 맞춰야만 했다. 물대포가 5초에 한번씩 꼴로 자동차에 들어간 출연자들에게 가동되었기 때문에, 4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4개의 깡통을 모두 맞추기 위해선, 물을 (무조건) 맞아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출연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