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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2

블로거, 알바집단으로 전락할 것인가?

올해 마지막 포스팅으로 무엇을 올릴지 며칠 동안 고민했다. 요새 읽고 있는 를 와 비교해서 올릴까? 를 읽으며 얻게 된 몇 가지 가설을 올릴까? 등등 여러 가지 후보가 있었다. 그러나 결국 고민 끝에 내가 뽑은 카드는 상업적 포스팅을 올리는 수 많은 ‘블러거’에 대한 포스팅이다. 필자 역시 자유롭지 못한 문제이고, 오늘날 블로거들이 쉬쉬하면서 넘어가는 가장 큰 문제인 지라, 2010년을 돌아보는 관점에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고 여겨져 언급하려 한다. 개인적으론,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상업적 이득을 올리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아니, 미국처럼 매월 몇억 단위의 소득을 올리는 블로거들이 나와주길 바란다. 그런 고수익을 창출하는 블로거들이 출연한다면, 이는 어떤 식으로든 질적-양적으로 블로..

내가 파워블로거를 싫어하는 이유

집에서 조용하게 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동시에 밖으로 나돌아 댕기며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탓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블로거들의 모임에 나가서 어울리게 되었다. 그러면서 소위 ‘파워블로거’란 명사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게 되었다. 지금은 종종 모임에 초청되어 갈 때도 ‘파워블로거’라고 호칭해주면, ‘단지 일개 블로거입니다’라면서 점잖게 그 호칭을 거부하는 편이다. 한때 ‘파워블로거’라고 불리길 원했지만,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면서 나는 파워블로거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 되었다. 파워블로거의 기준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하루 방문자수가 3천명 이상이면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편이었다. 그보다 더 확실한 것은 다음과 네이버에서 주는 엠블렘인데, 요새처럼 수많은 엠블렘이 덕지덕지 붙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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