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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

문근영은 왜 ‘클로져’로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걸까?

에 ‘악역 아닌 악역’으로 출연해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문근영이 쉴새도 없이, 연극 무대로 직행했다. 작품은 놀랍게도 이다. 도시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에서, 문근영이 맡은 배역은 스트립댄서로 일하는 앨리스이다! 만 23세의 문근영은 나이를 따져도 벌써 ‘국민 여동생’ 소리를 들을 때가 지났지만, 나이를 넘어서는 동안과 작은 체구 때문에 선입견을 깨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귀여운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2006년 에 출연하기도 했고, 2008년엔 에서 신윤복 역할을 통해 중성적인 이미지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핸 에 송은조 역을 통해 악녀에 도전하기도 했다. 문근영은 언뜻 생각해보면 ‘축복 받은 배우’ 인 것 같다. 2000년 에 출..

인물열전 2010.07.21

‘볼수록 애교만점’의 다소 불편한 설정

어제 우연히 을 보게 되었다. f(x)의 크리스탈이 출연한 것을 아는 탓이었다. 처갓집살이를 하는 김성수의 조카로 등장한 그녀는, 어제 방송분에서 외숙모인 임지원(예지원)에게 용돈을 받았으나 옷을 사는 것으로 모두 날려버렸다. 그리고 마침 길거리에서 만난 어리숙한 이선호에게 덮어씌우기로 한다. 이전에 이선호에게 ‘입양아’로 속여 2만원을 받은 적이 있었던 정수정(크리스탈의 극중이름)은, 이를 핑계로 밥을 사고, 같이 헤나를 해서 그를 옭아맨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정수정은 외숙모 임지원에게 ‘남자친구랑 놀다가 다 썼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 증거로 함께 헤나를 했다고 제시해 이선호를 곤란하게 만들 수작이었다. 그런데 그 대목에서부터 문득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극중 정수정은 아직 ‘고등학생’인 탓이었다. 이..

TV를 말하다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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