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에 가장 안 어울리는 미사여구가 있다면 ‘개운함’이 아닐까? 각종 햄과 소시지 등을 때려 넣은 푸짐한 부대찌개는 태생적으로 ‘느끼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부터 소개하는 군자역 근처에 위치한 ‘항상 부대찌개’는 좀 다르다. 군자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약 9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거리에 있는 ‘항상 부대찌개’는 위치상 아는 사람만이 갈 수밖에 없는 곳이다. 이곳 식당에 들어가면 눈에 띄는 건 우선 마이스터가 직접 만든 수제 햄과 소시지로 부대찌개를 만든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햄과 소시지는 화학 첨가제가 많이 들어가 있고 염분이 많이 들어가서 짭짤하다. 스팸과 햄과 소세지는 보기엔 먹음직스럽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멀리할수록 좋은(?) 음식 재료들이다. 그에 반해 축산기업중앙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