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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2

기분이 저기압일 땐 데니시 식빵 앞으로! ‘황인상 브레드’

SNS를 하면서 네티즌들의 언어유희에 빵~하고 터질 때가 자주 있다.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이나 ‘아는 맛이 무섭다’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띵언들을 접할 때 그렇다. 개인적으로 고기도 좋아하지만 빵을 더 즐기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최애를 꼽자면? ‘황인상 브레드’의 64겹 데니시 식빵을 우선 들겠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 식빵은 풍성한 버터향과 입안에서 쫄깃한 식감이 그야말로 행복함을 일깨워준다. 거기에 콜드브루나 아메리카노와 곁들이면? 크으.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에 무작정 찾아갔다. 얼마 전엔 찾아갔다가, 단호박자색고구마가 없어서 그냥 플레이만 먹고 왔었다. 오늘은 다행히 단호박자색고구마 줄여서 호박고구마가 있었다. 예전이라면 욕심 때문에 홀(16,000원)..

리뷰/맛기행 2020.01.05

[공덕역맛집] 이것이 64겹 데니시 식빵이다! ‘황인상 브레드’

식빵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김연경 배구선수의 유명한 장면(?)이 떠오른다면 당신은 평범한 사람(?)이다. 필자에게 식빵이란 어린 시절 우유식빵이 선하게 떠오른다. 하얗고 부드러운 빵에 딸기잼을 발라먹으면? 거기에 흰 우유까지 함께 한다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었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니 천국(?)을 느끼기가 어려워진다. 욕심이 많아진 건지, 까탈스러워진건지. 그런 식빵에 대한 이미지가 최근에 바뀌었다. 범인은 바로 ‘황인상 브레드’의 64겹 데니시 식빵! 아마 많은 이들이 ‘생활의 달인’이란 코너를 통해 이 식빵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방송에 나온 주인공이 바로 황인상 파티시에인데, 당시에는 ‘교토마블’에서 근무 중이었다.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지만, 절대로 실망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곳에..

리뷰/맛기행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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