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화여대 2

진한 감동과 교훈을 안겨준 뮤지컬 ‘서른 즈음에’

홍보사에서 준 초대권으로 뮤지컬 ‘서른 즈음에’를 보기 위해 지난 2일 저녁에 이대 삼성전자홀을 찾아갔다. 생전 처음 가본 곳이라 약간 헤맸다. ECC라 불리는 곳에 위치했는데, 안내판이 없어서 약간 헤매야 했다. 도착해보니 아담한(?) 곳이었다. 삼성전자홀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냈고, 저녁 8시가 다 되어서 입장하게 되었다. 운좋게도 8일까진 커튼 콜을 촬영할 수 있었다. 그래서 마음 놓고 커튼 콜때 카메라를 꺼낼 수 있었다. 뮤지컬 ‘서른 즈음에’은 제목 에서 알 수 있듯이 서른 즈음으로 주인공이 회귀해서 다시 삶을 살게 되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이현식은 만년 차장으로 가족을 위해 출세를 위해 오늘도 간과 쓸개를 모두 내놓고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전형적인 49세의 중년 가장이다. 그러..

이대에서 제일 케이크와 타르트가 맛있는 그곳, 페라(Pera)

며칠 전, 오랜만에 여친과 함께 이대 근처에 놀러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너무나 먹음직스런 케잌이 진열된 곳을 보고 서로 그냥 지나가질 못하게 되었다. 여친께선 뉴욕 치즈 케이크와 싱싱한 딸기가 얹어진 ‘딸기 타르트’를 제일 좋아하신다. 케잌에 관해선 여친의 기준은 꽤 까다로운 편이다. 우선 뉴욕 치즈 케잌의 맛은 깊고 풍부하며 동시에 진해야 한다. 이게 말이 쉽지 참으로 어려운 대목이다. 압구정동이나 홍대쪽에서 여러 케잌 전문점을 가보았지만, 그중에서도 여친께서 마음에 들어했던 곳은 오직 한군데. 압구정동에 위치했던 ‘한스’였다. 과거형으로 쓰는 이유는 얼마전 그곳이 문을 닫고 새로운 곳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이름이 달라지고, 파는 것이 비슷했기에 재개장한 줄 알고 찾아갔던 케잌 전문점에서 우리는 좌..

리뷰/맛기행 2011.04.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