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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돈까스 2

[상계역 맛집] 돈까스들의 돈까스! ‘코코로돈까스’

지금은 제주도로 옮긴 연돈이 거센 유명세를 타면서, 숨은 돈까스 명가들을 찾기 위한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그렇게 해서 리스트가 써지고, 그곳을 몇 번이고 찾아가는 수고로움이 이어졌다. 상계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코코로 돈까스’는 그런 리스트에 올라간 성지중에 하나다. 오전 11시 반에 오픈해서 저녁 6시 반까지 한다. 그러나 맛집이 그렇듯 중간에 재료가 소진되면 마친다. 또한 3시부터 4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따라서 어중간하면 전화를 해서 확인하는 게 좋다. 상계역은 외진 곳이라 다른 곳에서 대기하기도 어중간하고, 화장실도 없어서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맛은? 그런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할 만하다. 오전 11시 반. 오픈하자마자 1착으로 들어갔다. 로스돈까스(8,..

리뷰/맛기행 2020.01.15

[왕십리역 맛집] 이 곳이 있는 건 그야말로 행운! ‘행운돈까스’

한양대 근처에 ‘행운 돈까스’라고 소문만 맛집이 있단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엔 저온에서 튀기는 두꺼운 돈까스에 몰입해 있던 필자에겐 ‘그래 봤자지’라며 우습게 봤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경양식 돈까스는 그 나름대로의 맛과 멋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마침 오늘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위치는 왕십리역에서 6분정도 거리다. 느낌상으론 한양대역에서 가까워 보이는데, 네이버 검색으론 둘 다 비슷하다. 일단 가게 앞 가격표를 보니 그저 ‘착하다’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다. 돈까스(5,500원)를 빼놓곤 다 6천 원이다.정식, 생선까스, 치킨까스 다. 심지어 돈까스와 김치볶음밥을 같이 주는 메뉴도 그러하다. 그야말로 한양대생들에겐 ‘가성비 갑!’을 외칠 수밖에 없는 식당이었다. 들..

리뷰/맛기행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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