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김민아 기상캐스터에 대해 몇 번 들어본 적은 있다. 영화 ‘조커’가 한참 인기를 끌 때 조커 분장을 한 사진을 인터넷에서 스치듯 본 적은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최근에 올라온 ‘워크맨’ 찜질방 편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택시에서 내린 그녀는 제작진에게 마이크를 채워달라고 해맑게 웃으며 말한다. 그것도 부족해서 이내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오늘 일해야 할 ‘파라곤 건물’을 찾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뷰를 허락해준 두 청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밑도 끝도 없이 달리기 내기(?)를 한다. 그 이후로도 그녀의 대활약(?)은 계속된다. 작업복(?)을 받았는데 바지 없이 일하냐고 물어보고, 카메라맨에게 탈의실로 ‘들어오세요’라고 말한다. 찜질방 손님에게 다가가 ‘가수’라고 거짓말(?)을 하더니 이내 노래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