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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코믹스 2

‘조커’에 대한 철지난 리뷰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에 빛나는 ‘조커’는 국내에서만 약 525만 명이 관람하면서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다. 또한 전 세계에서 10억 불을 넘어서며 R등급 영화로는 최고 흥행 기록이다. 그뿐인가? 잘 알려진 대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무엇이 이토록 ‘조커’에 대해 열렬한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 냈을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도 그렇지만, ‘조커’는 ‘빈자 vs 부자’의 구도로 진행된다. 영화 주인공인 아서는 코미디언을 꿈꾼다. 그러나 그의 현실은 잔인하다. 그는 한번 웃음이 터지면 참지 못하고, 심지어 어머니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직장에선 따돌림을 당하고, 사장마저 그에게 냉랭하다. 일하기 위해 광대로 나섰지만, 동네 깡패들은 그가..

돌비 애트모스가 들려주는 최강 사운드의 히어로무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많은 이들이 그랬겠지만 필자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작품을 기다렸다. ‘어벤져스’를 비롯해서 ‘토르’, ‘아이언맨’은 물론이요, 심지어 ‘앤트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종횡무진 스크린으로 확장해나가는 마블에 비해 DC코믹스 진영은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나온 작품이 몇편 안되기 때문이었다. 미국에선 마블과 DC가 코믹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데, DC코믹스 진영엔 우리가 잘 아는 슈퍼맨과 배트맨을 비롯해서 원더우먼과 바다의 왕자 아쿠아맨과 빛만큼 빠른 사나이 플래시맨 등 매력적인 슈퍼 히어로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려 순 제작비만 2억 5천만 달러를 들여서 제작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은 워너사가 얼마나 기대를 가지고 최대한 공을 들였는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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